장흥 물축제 달군 전남농협 '동심달닭'…농축산물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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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 대상 닭고기·장흥 한우 육포 홍보 및 전남 양파 1.8톤 무료 나눔 캠페인 전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축제장 한복판에서 농업인과 소비자를 잇는 다채로운 캠페인이 성대하게 펼쳐지며 지역 사회의 훈훈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국내산 닭고기의 소비를 획기적으로 촉진하고 전남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축산물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7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7월 테마 '시원하닭'을 내세운 '동심달닭' 행사를 전격 개최했다고 밝혔다.
◆ 축제장 찾은 전국 피서객 입맛 사로잡은 '동심달닭'
이번에 개최된 '동심달닭' 행사는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전남농협만의 독창적인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 전략의 일환이다. '닭'이라는 글자의 밑받침인 'ㄹ'과 'ㄱ'이 아라비아 숫자 '2'와 '7'의 모양과 매우 흡사하다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전남농협은 올해 1월부터 매월 27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지정해 '동심달닭'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7월은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한여름 휴가철을 맞이하는 시기인 만큼, '시원하닭'이라는 시의적절하고 재치 있는 테마를 설정하여 장흥 물축제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축제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리 닭고기의 우수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발 디딜 틈 없는 대성황을 이뤘다.
◆ 한우 육포부터 간편식까지…축산물 우수성 널리 알렸다

◆ "양파 한 알의 기적"…건강 두 배 농산물 나눔 캠페인 눈길
축산물 홍보와 더불어 지역 경종 농가를 돕기 위한 농산물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었다.
전남농협은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 소속 회원들과 똘똘 뭉쳐 '농심천심, 여심이 함께! 양파 한 알의 기적, 건강 두 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양파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가격 변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들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이 자리에서, 주최 측은 물축제 행사장을 방문한 전국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남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고품질 양파 무려 1,800kg(3kg 단위, 600망)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통 큰 이벤트를 진행했다. 피와 혈관을 맑게 해 주고 육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양파를 한가득 선물 받은 관광객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꺼이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 이광일 본부장 "전남 농축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 총력"
여름의 절정에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이번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한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남다른 감회와 굳은 포부를 밝혔다. 이광일 본부장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처럼 전국구 규모의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 대표 축제는, 전국에서 찾아온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우리 전남이 자랑하는 청정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을 직접 밥상에 올리기 전 현장에서 생생하게 소개하고 검증받을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하고 귀한 기회의 장"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장흥 한우 육포와 목우촌 닭고기 가공품 등 경쟁력 있는 다양한 축산 가공제품들을 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오늘 진행된 양파 나눔 행사처럼 우수한 전남 지역 농산물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창의적인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확대하여, 수입 개방과 기후 변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경종 농가 및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든든하게 마련하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를 이룩하는 데 전남농협의 모든 역량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농민과 소비자를 잇는 농협의 이러한 현장 밀착형 상생 행보가 우리 농축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