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에 담긴 맑은 눈…밝은안과21병원 어린이 그림 공모전 성료

작성일

호남·제주 지역 꿈나무 9명 수상, 기아 챔피언스필드서 작품 순회 전시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소아·청소년의 시력 저하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아이들 스스로 눈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돕는 뜻깊은 문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제18회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밝은안과21병원 박범찬 원장(뒷줄 오른쪽),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변정근 본부장(뒷줄 왼쪽)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밝은안과21병원
‘제18회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밝은안과21병원 박범찬 원장(뒷줄 오른쪽),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변정근 본부장(뒷줄 왼쪽)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밝은안과21병원

밝은안과21병원(대표원장 김주엽)은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와 손잡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한 특별한 미술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5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밝은안과21병원 11층 소회의실에서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병원 측은 이날 ‘제18회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눈의 소중함을 도화지에 담아낸 꼬마 화가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 행사에는 밝은안과21병원 박범찬 원장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변정근 본부장을 비롯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 어린이들과 그 가족 등 약 4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축하와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 상상력으로 그린 눈의 소중함, 지역 사회 훈훈한 감동

올해로 벌써 18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은 밝은안과21병원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시력 보호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매년 공동으로 주최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나 딱딱한 보건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도화지 위에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뽐내며 ‘눈의 소중함’이라는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주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표현해 보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교육계로부터 매년 뜨거운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
밝은안과21병원 8층에서 ‘제18회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 시상식’ 수상작들이 전시 중이다. / 밝은안과21병원
밝은안과21병원 8층에서 ‘제18회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 시상식’ 수상작들이 전시 중이다. / 밝은안과21병원

◆ 치열한 심사 뚫고 선정된 9명의 꼬마 화가들

이번 공모전은 예년보다 그 규모와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웠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를 아우르는 호남 지역은 물론, 바다 건너 제주도 지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까지 대거 작품을 출품하며 뜨거운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전국 각지에서 정성껏 그려 보내온 수많은 작품들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심사위원들은 그림의 기술적인 완성도보다는 아이들만의 순수한 시선, 독창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주제 의식이 얼마나 잘 표현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유치부에서 3명, 초등부에서 6명 등 총 9명의 어린이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푸짐한 부상이 수여되었다.

◆ 다채로운 시각 돋보인 대상작, "세상을 비추는 밝은 눈"

올해 공모전의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은 아이들의 따뜻한 시선과 반짝이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두 작품에게 돌아갔다.

유치부에서는 강다온 학생이 출품한 ‘내가 본 아름다운 세상’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맑고 건강한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유치원생 특유의 순수하고 강렬한 색채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이예원 학생의 ‘눈이 밝아야 세상이 빛나요’가 선정되었다. 시력 보호의 중요성을 명확하고 재치 있는 은유로 풀어낸 이 작품은 주제 전달력 면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유치부 우수상은 서다연 학생이, 초등부 우수상은 김다온 학생과 최지유 학생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유치부 장려상에는 홍하준 학생이, 초등부 장려상에는 김하은, 박태호, 정유라 학생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 야구장까지 이어지는 전시 릴레이, 눈 건강 인식 개선 앞장

이날 시상식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한 밝은안과21병원 박범찬 원장은 “바쁜 학업과 일상 속에서도 우리 병원이 주최한 공모전에 소중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준 모든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밝은안과21병원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다 함께 소통하며, 생활 속에서 눈 건강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창의력과 동심이 가득 담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작 9점은 보다 많은 시·도민들과 만나기 위해 순회 전시에 돌입한다. 먼저 오는 8월 8일까지는 밝은안과21병원 8층 갤러리 공간에 전시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프로야구 열기로 뜨거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3층 콘코스(Concourse) 구역으로 자리를 옮겨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야구장을 찾는 수많은 야구팬과 시민들에게 어린이들이 전하는 눈 건강의 소중한 메시지가 널리 퍼져나가며, 지역 사회 전반의 안보건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