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8월 경마 일정 공개… 혹서기 휴장·야간경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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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4주간 부경 60개 경주 개최… 서울·제주 경주 중계 병행
- 7월 31일~8월 2일 전 사업장 휴장… 이후 5주간 금·토 야간경마
- 경주마·기수 폭염 보호 강화… 8월 말까지 혹서기 운영기준 한시 조정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혹서기 안전관리를 강화한 8월 경마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를 고려해 전 사업장이 사흘간 휴장하고, 이후에는 야간경마를 중심으로 경주를 운영하는 등 경주마와 경마관계자의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8월 한 달 동안 총 4주, 8일간 부경 시행 경주 60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 91개, 제주 66개 경주도 중계된다.

폭염이 가장 심한 기간인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는 부산경남과 서울, 제주 렛츠런파크가 모두 휴장한다. 이후에는 5주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경마가 운영된다. / 사진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폭염이 가장 심한 기간인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는 부산경남과 서울, 제주 렛츠런파크가 모두 휴장한다. 이후에는 5주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경마가 운영된다. / 사진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8월 일정은 휴장과 야간경마, 공휴일 경마가 함께 편성돼 매주 경주 시작 시간이 달라진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경마 일정과 입장 시간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폭염이 가장 심한 기간인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는 부산경남과 서울, 제주 렛츠런파크가 모두 휴장한다. 이후에는 5주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경마가 운영된다.

금요일에는 부산경남 경주 8개와 제주 중계 8개 경주가 열리며, 토요일에는 서울 10개와 제주 7개 경주가 진행된다. 일요일에는 부산경남 7개와 서울 10개 경주가 편성됐다. 8월 17일 광복절 대체공휴일에는 월요경마가 시행돼 서울 11개, 제주 6개 경주가 중계될 예정이다.

야간경마 기간에는 운영시간도 일부 변경된다. 금요일 첫 경주는 오후 12시 50분, 토요일은 오후 12시 30분에 시작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기존과 같은 오전 10시 35분에 출발한다. 고객 입장도 금·토요일은 오전 11시 30분,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가능하다.

8월 행사도 마련됐다. 9일에는 야간경마 시행에 맞춰 무료 입장이 진행되며, 부산경남 제5경주에서는 명예경주마 '당대불패'를 기리는 추모경주가 열린다. 이어 16일에는 2세 경주마만 출전하는 '루키스테이크스(Rookie Stakes)'가 부산경남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8월 30일까지 혹서기 특별 운영기준도 유지한다. 이에 따라 경주마의 예시장 입장과 경주로 출발 시간을 늦추고, 기수가 지하마도에서 기승할 수 있는 기준도 확대해 경주마의 고온 노출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시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경주마와 경마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마를 운영하고, 변경되는 경마 일정과 운영시간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