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안전기뷰(Give U) 캠페인 통한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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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휴식과 기부를 연계한 신 패러다임 제시, 60일 만에 1000만원 모금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이하 본부)가 고객의 휴식과 기부를 연계해 진행한 캠페인이 기부활동으로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본부는 지난 5월 시작한 안전기뷰(Give U)’ 기부 캠페인이 시행 두 달 만에 목표 기부금 1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의 82%가 졸음운전이라는 점에 착안해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운전자가 졸음을 쫓기 위해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고, 그 기부가 다시 교통안전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은 성주, 남성주, 칠곡 휴게소의 커피전문점에서 진행됐다.
커피를 구매한 고객이 컵홀더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교통안전 수칙을 읽으면 기부가 완료된다.
고객이 참여할 때마다 한국도로공사가 1잔당 500원씩 대신 적립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비용 부담 없이 ‘나를 위한 휴식’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공사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 1000만원으로 졸음운전 경보장치를 구매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쓰일 수 있도록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에 전달했다.
이 장치들은 장애인, 고령자·장거리 화물차 운전자 등 교통안전에 취약한 이들에게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유호식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일상적인 휴식과 소비를 기부로, 그 기부를 다시 교통안전으로 연결한 기부문화의 새로운 실천모델” 이라며 “앞으로도 운전자가 안심하고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생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