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시즌2는 당연하고 아예 시즌제로?... 예사롭지 않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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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제작 긍정 논의 돌입... 소지섭 바람대로 시즌제로 만들어질까

SBS 드라마 '김부장'의 제작사가 시즌2 제작을 놓고 긍정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부장' 제작사가 시즌2에 대한 긍정 논의를 시작했다고 OSEN이 26일 단독 보도했다.

SBS '김부장'
SBS '김부장'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 '김부장'은 전날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김부장' 제작사인 스튜디오S의 홍성창 대표는 “작품을 향한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감격스러운 성과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배우를 비롯한 전 출연진의 압도적인 열연과 깊은 부성애가 전하는 공감대, 그리고 시원한 액션 카타르시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앞서 소지섭은 시즌제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소지섭은 지난달 1일 열린 'SBS 드라마: 넥스트 에피소드' 미디어데이에서 시즌제와 연기대상 중 무엇을 더 원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상에 욕심이 없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사랑 받으면 시즌제로 가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라며 "상은 받으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SBS '김부장'
SBS '김부장'

제작사 측도 시즌2 논의를 공식 확인했다. 제작사는 "보내주신 큰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현재 '김부장' 시즌2 제작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OSEN에 전했다. 이어 "다만 이제 막 시즌1이 마무리된 시점이라 세부 일정은 아직 미정인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정되는 대로 빠르게 공유해 드리겠다"고 했다.

‘김부장’의 시청률은 남다른 구석이 있다. '김부장'은 첫 회 9.5%로 출발해 4회 만에 21.6%를 기록하며 '마의 20%' 벽을 넘었다. 8회에서는 자체 최고인 2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26.2%까지 올랐다. 최종회인 10회도 23.0%를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 방영된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SBS '김부장'
SBS '김부장'

이 같은 성적은 SBS 금토드라마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열혈사제'(22.0%), '모범택시2'(21.8%), '스토브리그'(19.1%), '굿파트너'(17.7%) 등 SBS 대표 흥행작을 모두 제쳤다. 2021년 '펜트하우스2'가 세운 29.2%만 깨지 못했다.

글로벌 성적도 눈에 띈다. '김부장'은 넷플릭스 공식 집계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시청층을 확보했다. 소지섭이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고, 벌써부터 올해 SBS 연기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SBS '김부장'
SBS '김부장'

짧은 10부작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시즌2를 바라는 반응은 방영 초반부터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모범택시'처럼 SBS 간판으로 시리즈 이어나가면 좋을 듯"이라며 SBS의 대표 시즌제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최종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주강찬(주상욱)을 응징하고 딸 민지(서수민)와 새 이름, 새 삶을 얻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 말미 공개된 쿠키 영상에는 젊은 시절 김부장과 성한수(최대훈 ), 박진철(윤경호)의 훈련 장면이 담겼고, 김부장이 새 직장 면접에 나서는 엔딩까지 더해지며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종영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 방송도 예정돼 있다.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등이 참여한 '김부장 더 유니버스'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방송된다. '김부장' 후속으로는 안보현 주연 '재벌X형사2'가 다음 달 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