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물로 쿨하게! 나주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본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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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까지 연령별 맞춤 풀장 운영… 나주시민은 입장료 절반 할인 혜택

짙은 녹음이 우거진 울창한 숲이 만들어내는 천연 그늘과 뼈속까지 시원해지는 청정한 계곡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의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나주시는 무더위가 절정을 향해 치닫는 7월의 한복판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나주의 대표적인 명품 피서지로 자리매김한 이곳은 올해도 빈틈없는 안전 점검을 마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할 채비를 모두 끝마쳤다.
◆ 1만㎡ 대규모 자연형 피서지, 맞춤형 풀장으로 인기 만점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자락에 그림처럼 아늑하게 자리 잡은 생태 물놀이장은 무려 1만㎡(약 3천 평)에 달하는 광활한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한 자연 친화형 물놀이 공간이다. 빽빽한 콘크리트 건물들로 둘러싸인 도심 속 워터파크와는 차원이 다른 개방감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연령대별 평균 신장과 물놀이 성향을 꼼꼼하게 고려하여 수심이 각기 다른 3개의 대형 풀장을 분리하여 조성했으며, 물에 갓 적응하기 시작한 어린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아기자기한 전용 어린이 물놀이 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는 그야말로 지상 낙원이 따로 없다.
◆ 맑은 계곡물 그대로, 쾌적함과 철통 안전을 동시에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이 여타의 인공 풀장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독보적인 매력은 바로 ‘물’ 그 자체에 있다. 화학 약품으로 소독한 물이 아니라, 금성산 깊은 계곡을 따라 굽이굽이 흘러내리는 티 없이 맑고 차가운 청정 자연수를 사방댐을 거쳐 안전하게 정화한 뒤 풀장으로 직접 공급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도 얼음장처럼 시원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나주시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장 전 시설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정비와 깐깐한 안전관리 체계 점검을 완료했다. 운영 기간 내내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들을 곳곳에 상시 밀착 배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심정지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비롯한 필수 응급구호 장비들을 빈틈없이 비치했다. 단, 시민 안전을 위해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 악화가 예상될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휴장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반값 할인 혜택부터 넉넉한 편의시설까지 '완벽'
폭등하는 휴가비와 고물가로 인해 피서 나들이가 부담스러운 요즘,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에게도 활짝 열려있는 '착한 피서지'다. 기본 입장료가 일반인 기준 3천 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으며, 나주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면 절반 가격인 1천 500원이라는 파격적인 요금으로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 중간중간 편안하게 누워 휴식을 취하고 준비해 온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널찍한 평상 역시 하루 단돈 1만 원이면 대여가 가능해 가성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부대시설도 훌륭하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땀을 식힐 수 있는 쾌적한 데크 쉼터를 비롯해, 물놀이 후 보송보송하게 씻을 수 있는 남녀 샤워장,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를 판매하는 매점 등을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 125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전용 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주차난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물놀이와 숲 치유를 한 번에… 최적의 복합 휴양지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의 진가는 단순히 물놀이로 끝나지 않는다. 물놀이장 주변 일대가 거대한 산림 휴양 타운을 형성하고 있어 다채로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바로 인접한 곳에는 26개의 안락한 객실을 갖추고 최대 160명까지 수용 가능한 최고급 산림 복지 시설인 ‘국립나주숲체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피톤치드가 가득한 ‘금성산 생태숲’도 지척에 있어 완벽한 산림욕 코스를 제공한다. 오전에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쫓아내고, 오후에는 울창한 숲길을 거닐며 자연이 주는 힐링 에너지를 듬뿍 받아 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가족형 복합 휴양공간인 셈이다.
직접 물놀이장 개장 준비 상황을 챙기며 안전을 거듭 강조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나주의 자랑인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도심의 열섬 현상을 벗어나 대자연의 품속에서 시원한 계곡물 놀이와 온전한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 최고의 명품 여름 휴양공간”이라며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윤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우리 나주를 찾아주시는 관광객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올여름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한가득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폐장하는 그날까지 시설 운영과 철저한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여름, 더위를 피할 가장 완벽한 피난처를 찾고 있다면 온 가족이 함께 나주 금성산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