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청년센터, 방문자 7만 돌파 '청년 둥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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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취·창업부터 자산관리까지… 청년 체감형 밀착 지원 프로그램 호평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밀착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온·오프라인 합산 방문자 수가 7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청년 지원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 3단계 거점 확장, 청년의 발길을 이끄는 '오아시스'
26일 북구(구청장 신수정)에 따르면, 현재 구는 날로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청년들의 정책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총 3곳의 청년 전용 공간을 유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북구의 청년 정책은 지난 2020년 문을 연 1호 거점 '청춘이랑'을 신호탄으로 본격화되었다. 이후 청년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2022년에는 지역 특화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로컬크리에이터라운지'를, 그리고 올해 2024년에는 다목적 소통 공간인 '청년 어울림'을 잇달아 개소하며 청년 생태계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 취업부터 심리까지, 청년 니즈 저격한 13개 맞춤형 솔루션
북구 청년센터가 이토록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장 큰 비결은 철저하게 '청년의 시각'에서 기획된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에 있다. 센터는 현재 취창업, 성장, 소통, 상담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연중 쉴 새 없이 가동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특강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베이킹 클래스부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퍼스널 컬러 및 체형 진단, 실전 면접 스피치 컨설팅, 직무 심화 특강, 예비 창업자를 위한 디저트 메뉴 개발 실습 등 실효성 높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이 빈틈없이 채워져 있다.
지금까지 1,500여 명의 청년들이 이 혜택을 누렸으며, 만족도 또한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해 북구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던 청년 1,8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내용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북구가 일방적인 탁상행정을 지양하고,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해 온 '수요자 중심 행정'의 쾌거라 할 수 있다.
◆ '자산관리 주치의제' 신설… 벼랑 끝 청년 구출 작전
특히 올해 북구 청년센터가 새롭게 선보여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핵심 사업은 바로 '청년자산관리 주치의제'다. 이 사업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2030 세대의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부작용과 금융 지식 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빈곤 및 신용 불량 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적인 금융 컨설팅이 절실하다"는 청년들의 뼈아픈 건의를 전격 수용한 결과물이다.
전문 재무 설계사가 '주치의'로 나서 지금까지 100여 명의 청년에게 1대1 심층 재무 상담을 진행했으며, 청년 각자의 소득과 지출 패턴을 분석해 올바른 자산 형성 가이드를 제시했다. 더욱 고무적인 성과는 단순한 조언 수준에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
심층 상담 과정에서 다중 채무 등으로 경제적 벼랑 끝에 몰린 고위험군 청년 2명을 조기에 발굴해 내고, 이들을 서민금융진흥원 등 전문적인 금융 지원 서비스 기관에 즉각 연계하여 실질적인 채무 조정과 구제 방안을 마련해 주었다. 청년들의 무너진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강력한 동아줄 역할을 해낸 것이다.
◆ 8월 프로그램 모집 활짝… "청년이 꿈꾸고 성장하는 북구"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북구 청년센터는 하반기에도 쉼 없는 정책 지원을 이어간다. 당장 다가오는 8월을 맞이해 청년들의 역량 개발을 도울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실전 SNS 브랜딩 교육을 필두로 ▲디지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창업 컨설팅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청년상담 '마음톡톡' 등 알짜배기 프로그램들이 청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북구 청춘이랑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청년 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수정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의 청년센터 ‘청춘이랑’은 좁은 취업문과 막막한 진로,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등 우리 청년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고민을 행정이 함께 짊어지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이자 베이스캠프”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신 청장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더욱 활짝 열어 청년들의 날 것 그대로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여,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이곳 북구에서 마음껏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친화 도시 북구'를 반드시 완성해 나가겠다”고 굳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