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인데 미쳤다…첫방부터 글로벌 1위 오른 디즈니+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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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넘은 첫날 기록, '킬러들의 쇼핑몰2'의 글로벌 흥행 비결은

디즈니+의 대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자리 잡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공개 첫날부터 전 세계 시청 순위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번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예고편 캡처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예고편 캡처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22일 1, 2화를 공개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공개 첫날 기준 전 세계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즌1이 세웠던 첫날 시청 기록까지 넘어선 성적이다.

디즈니+가 꾸준히 한국 오리지널 제작에 공을 들여오고 있다. 이에 '무빙'과 '카지노'에 이어 '킬러들의 쇼핑몰' 시리즈 역시 대표 흥행 IP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드라마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APAC) 주요 국가에서도 한국 콘텐츠 시청 순위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의 흥행은 이미 예견됐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2024년 공개된 시즌1은 공개 직후 입소문을 타며 세계 각국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역시 '2024 올해의 한국 드라마 TOP4'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며 작품성을 높게 평가했다.

당시 시즌1은 단순한 액션물이 아니라 독창적인 설정과 빠른 전개, 세련된 연출, 배우들의 강렬한 액션 연기로 해외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쇼핑몰이라는 일상적인 공간 뒤에 킬러들의 무기 거래 조직이 숨어 있다는 독특한 세계관은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웠던 신선한 소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연을 맡은 이동욱과 김혜준 역시 시즌1을 통해 강렬한 시너지를 보여줬다. 이동욱은 냉철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삼촌 정진만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김혜준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지안의 성장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두 배우의 호흡은 시즌1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예고편 캡처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예고편 캡처 /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약 2년 만에 돌아온 시즌2는 이야기의 규모부터 한층 커졌다. 시즌1에서 혹독한 생존 훈련과 인수인계를 마친 지안은 이제 킬러들의 쇼핑몰 '머더헬프'를 이끄는 새로운 대표가 된다.

여기에 죽은 줄 알았던 삼촌 진만이 살아 돌아오면서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된다. 두 사람은 거대한 글로벌 용병 조직 '바빌론'을 상대로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번 시즌은 단순히 살아남는 이야기가 아니라 직접 적을 공격하는 이야기로 확장됐다. 시즌1이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과 생존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즌2는 세계관 자체를 넓히며 훨씬 거대한 액션과 전투를 선보인다.

공개 직후 국내외 평단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해외 매체들은 "한국 액션 시리즈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시즌1보다 훨씬 커진 스케일", "불필요한 설명 없이 속도감 있게 몰아치는 전개가 인상적"이라는 호평을 내놓고 있다. 특히 액션 장면의 완성도와 촬영, 편집, 긴장감 있는 연출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다", "시즌1보다 액션이 더 강렬하다", "이동욱의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김혜준의 성장한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첫 공개부터 강한 몰입감을 보여주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디즈니+ 입장에서도 이번 드라마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최근 글로벌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 콘텐츠는 디즈니+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기 떄문이다.

무엇보다 시즌제 드라마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국 드라마는 그동안 대부분 한 시즌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킬러들의 쇼핑몰'은 시즌1의 성공을 시즌2 흥행으로 연결하며 장기 프랜차이즈 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다.

시즌2는 총 8부작으로 제작됐다. 지난 22일 1·2화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2편씩 공개된다. 초반부터 글로벌 시청 1위를 기록한 만큼 마지막 회까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즌1이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디즈니+ 대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면 시즌2는 첫 공개부터 전 세계 1위라는 성과를 앞세워 한 단계 더 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시작된 이번 시즌이 어디까지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