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첫 '꿈실현금' 1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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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문 대표, 고 서영숙 선생 뜻 이어 지역 인재 육성에 든든한 밑거름 조성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을 키워내야 한다는 굳건한 교육 철학이 반영된 뜻깊은 행보라는 평가다.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23일, ㈜보성의 배동문 대표가 전남 및 광주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꿈실현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 통합교육청 출범 후 1호 기부, 뜻깊은 지역사회 협력
이번 ㈜보성의 기탁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역사적인 출범을 알린 이후 지역사회의 기업이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첫 번째 뜻깊은 협력'이라는 점에서 그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
그동안 교육의 질적 향상과 인재 육성의 책임이 주로 교육 당국에만 머물러 있었다면, 이제는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민간 단체가 교육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든든한 지원망을 구축하는 선진적인 교육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이번 첫걸음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 내 민간 기업과 기관들이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풍성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동참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교육계 안팎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배동문 대표의 한결같은 교육 사랑과 문영장학회
배동문 ㈜보성 대표의 지역 교육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헌신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배 대표의 이번 뜻깊은 기부 이면에는 평생을 교육에 헌신했던 그의 배우자, 고(故) 서영숙 선생의 숭고한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배 대표는 배우자의 숭고한 교육 철학을 기리고 그 뜻을 변함없이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3년 사재를 털어 '문영장학회'를 설립했다. 이후 2023년까지 무려 2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단 한 번의 끊임없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매진하기 힘든 전남 지역의 소외된 학생 총 593명에게 약 2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조용히 묵묵하게 지원해 왔다. 지역 인재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해 온 것이다.
◆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
배동문 대표는 단순히 자신의 기업을 일구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결실을 지역 사회와 나누는 데 앞장서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현재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의 이사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재단의 발전과 장학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24년에도 꿈실현금 1,000만 원을 흔쾌히 기부하는 등,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지역 인재 육성에 아낌없이 힘을 보태왔다. 이번 기탁식 행사에서 배동문 대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야말로 지역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하고도 확실하며, 절대 실패하지 않는 가치 있는 투자라고 굳게 믿는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배 대표는 “우리 전남과 광주 지역의 학생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지 않고 각자가 품고 있는 찬란한 꿈을 마음껏 펼치며, 훗날 자신이 자란 지역사회에 훌륭하게 기여하는 바른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따뜻한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 김대중 이사장 "학생 미래 역량 키우는 데 소중히 쓸 것"
이날 기탁식에서 뜻깊은 성금을 직접 전달받은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의 김대중 이사장(현 교육감)은 ㈜보성과 배동문 대표의 헌신적인 교육 사랑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대중 이사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라는 새로운 교육의 역사가 시작되는 중대한 시점에, 우리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의 마중물이 되어줄 첫 기부자로 선뜻 나서 함께해 주신 ㈜보성과 배동문 대표님께 지역 교육공동체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벅찬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배 대표님과 고 서영숙 선생의 고귀한 뜻이 오롯이 담긴 이 소중하고 값진 기부금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막강한 미래 역량을 키워나가고, 소외되는 아이들 없이 평등하게 교육의 기회를 폭넓게 확대하는 데 한 치의 부족함 없이 가장 의미 있고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지역 기업의 아낌없는 후원과 교육 당국의 확고한 의지가 만나, 새롭게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교육이 한층 더 밝게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