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ESG 경영 고도화 잰걸음…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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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추진 방향 점검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체계화… 30일 제주서 대국민 홍보 나서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가운데,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관섭)이 선도적인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나섰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관섭, 이하 ‘공단’)은 24일 공단의 중장기 ESG 경영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ESG 리더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관섭, 이하 ‘공단’)은 24일 공단의 중장기 ESG 경영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ESG 리더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공단은 단기적인 성과 창출에 급급하기보다는 기관의 설립 목적과 고유 사업 특성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맞춤형 중장기 ESG 경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대내외에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근 ‘ESG 리더스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단단한 주춧돌을 놓는 핵심적인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내 핵심 전문가 24명 머리 맞대… 공공기관 가이드라인 정밀 진단

이번에 진행된 워크숍에는 공단 내 각 사업 부서와 경영 분야에서 차출된 최정예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ESG 리더스’ 24명이 전원 참석하여 공단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데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워크숍의 첫 번째 순서로 정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현재 공단의 경영 실태를 냉철하게 분석한 GAP(차이) 진단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했다.

이를 통해 공단이 현재 잘하고 있는 점과 향후 보완해야 할 취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이어 공단이 기존에 수립해 둔 ESG 전략 체계의 뼈대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각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부서별 세부 실행 과제들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꼼꼼하게 따져 물었다.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단의 특성에 가장 잘 부합하고 실현 가능한 중장기 추진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심도 있고 열띤 난상토론이 오랜 시간 이어졌다.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뼈대 세운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성과 보고 채비

이날 워크숍의 또 다른 핵심 안건은 공단의 지난 ESG 경영 성과를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질적 향상이었다. 참석자들은 보고서의 뼈대가 되는 전체 목차 구성을 최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세밀하게 다듬고,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전산 플랫폼의 효율적인 활용 방법을 실무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부서에서 취합된 방대한 ESG 관련 성과 지표와 기초 보고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성된 1차 원고 초안을 참석자들이 함께 돌려보며 교차 검토를 진행했다.

숫자 위주의 딱딱한 나열식 보고서에서 탈피하여 공단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어떠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였는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체계화하고, 객관적인 데이터 검증을 통해 보고서의 대외적인 신뢰도와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탄탄한 내부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완수 의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전 임직원들의 ESG 내재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단순한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기관의 본원적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ESG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날 워크숍 성과를 설명하며 “이제 ESG 경영은 공공기관이 국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하고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경영 원칙으로 자리 잡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ESG 리더스 워크숍에서 장시간에 걸쳐 치열하게 논의되고 도출된 발전적인 의견들을 실제 경영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우리 공단의 ESG 경영 체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ESG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밝혔다.

◆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ESG 가치… 30일 '제주대전'서 대국민 홍보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워크숍을 통해 내부적인 ESG 역량을 결집한 데 이어, 이를 지역 사회로 널리 확산하기 위한 대외적인 소통 행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공단은 다가오는 7월 3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친환경 녹색산업 육성 제15회 그린로하스 ESG 제주대전’에 공식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공단 본부가 위치한 제주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규모 행사에서 공단은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그동안 공단이 묵묵히 실천해 온 환경 보호 활동, 지역 상생 발전 모델, 투명한 윤리 경영 체계 등 다채로운 ESG 경영 성과들을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모범 사례를 널리 전파하며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무원연금공단의 거침없는 행보에 안팎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