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향한 박종원 담양군수, 지역 미래 청사진 그린다

작성일

민선 9기 핵심 동력 확보 위해 교통망 확충·군사시설 이전 등 전방위 국비 지원 요청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담양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을 피력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이날 박 군수는 문금주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 담양군
박종원 담양군수는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을 피력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이날 박 군수는 문금주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 담양군

박종원 담양군수가 민선 9기의 실질적인 성공을 이끌 핵심 사업들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직접 방문, 잰걸음에 나선 것이다.

지방 소멸 위기와 열악한 지방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담양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박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 민선 9기 성공 위한 발 빠른 국회 행보, 다수 의원진 면담

박종원 담양군수는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을 피력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이날 박 군수는 이개호 의원을 비롯해 김영배, 한준호, 양부남, 이성윤, 정진욱, 조인철, 황명선, 문금주, 정준호 의원 등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들과 연이어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현재 담양군이 직면한 지역적 한계와 이를 타개하기 위한 민선 9기 핵심 비전을 상세히 브리핑하며, 담양의 중장기 발전을 이끌어갈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국회를 누비며 발품을 파는 박 군수의 행보는 지역 발전의 마중물을 마련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을 피력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이날 박 군수는 정준호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 담양군
박종원 담양군수는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을 피력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이날 박 군수는 정준호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 담양군

◆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담양 발전의 핵심 혈관 뚫는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박 군수가 가장 공들여 건의한 분야 중 하나는 바로 획기적인 지역 교통망 개선 사업이다. 물류 이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광주·전남 권역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사통팔달의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한 '대덕화순 간 제3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처하고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국지도 60호선 창평대덕 구간 4차로 확장사업' 등 핵심 도로망 확충 계획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인프라 투자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러한 교통망이 완성되면 담양은 인근 대도시와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농업·환경·관광 아우르는 전방위 인프라 구축 총력전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군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사업 건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먼저, 농촌 지역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등 농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필수 시설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문화 관광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인 '응용리 및 태목리 유적 발굴조사 사업'을 통해 역사 문화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여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담양형 어린이 체험놀이 복합공간 조성 사업'의 국비 지원도 함께 호소했다.

◆ 군민 숙원사업 '군사시설 이전' 해결 위한 강력한 의지

이날 건의의 또 다른 핵심은 수십 년간 담양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을 가로막아 온 '군사시설 이전' 문제였다. 박 군수는 국회의원들과의 면담에서 '창평 예비군훈련장'과 '대전면 전차포 사격장' 이전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력하게 설명했다. 해당 군사시설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겪어온 소음 피해와 생활의 불편, 그리고 기형적인 지역 발전의 폐해를 낱낱이 전달하며, 장기간 고착화된 이 지역 최대 숙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국방부 등 중앙부처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군사시설이 이전된 유휴 부지는 향후 담양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어 군민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날 빡빡한 국회 일정을 소화한 박종원 담양군수는 "오늘 국회 정치권에 건의한 사업들은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니라, 담양군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핵심 기반 사업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는 물론 중앙부처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굳건히 다져, 건의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굳은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책상에 앉아있기보다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중앙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발로 뛰어, 5만 담양 군민 모두가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튼튼한 발전 기반을 하나씩 착실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담양의 지도를 바꿀 민선 9기의 원대한 도전이 이번 국회 방문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