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로지스밸리와 은남산단 입주협약…5천 명 고용 창출

작성일

서울 수도권 북부 허브센터 조성

경기 양주시(시장 정덕영)가 국내 최대 복합물류 플랫폼 기업 로지스밸리와 1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경기북부 물류산업 지형을 바꿀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정덕영 양주시장(가운데)
정덕영 양주시장(가운데)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될 ‘서울 수도권 북부 허브센터’는 AI·로보틱스 기반 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복합물류센터로, 5천 명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지난 22일 로지스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시청에서 열렸으며, 정덕영 양주시장과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GH) 균형발전본부장,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 사장, 송시용 LG전자 로보틱스사업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로지스밸리는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16만9,700㎡ 부지에 연면적 44만210㎡, 지상 4층 규모의 ‘서울 수도권 북부 허브센터’를 건립한다.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건축비 8천억 원과 물류설비 구축비 2천억 원 등 총 1조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단순한 물류센터 건립을 넘어 첨단 물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로지스밸리는 전국 26개 복합물류단지를 개발·운영하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 LG전자와 지능형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최신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과 로보틱스 솔루션을 활용해 로지스밸리의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로보틱스 기반 물류시스템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경기북부가 미래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이번 투자로 약 5천 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협력업체와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