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팀, 영국 한국전쟁기념비서 참전용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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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Thank You' 노트 기념비에 전달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지난 20일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을 포함한 '2026 파란사다리' 파견학생들이 영국 런던 템스강 인근 한국전쟁기념비(Korean War Memorial in London) 앞에서 영국군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문화대
지난 20일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을 포함한 '2026 파란사다리' 파견학생들이 영국 런던 템스강 인근 한국전쟁기념비(Korean War Memorial in London) 앞에서 영국군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문화대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영국군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이 대학은 지난 20일 영국 런던 템스강 인근 한국전쟁기념비(Korean War Memorial in London) 앞에서 '2026 파란사다리' 파견학생들과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총장과 김민경 국제처장, 영국 캐피털 시티 칼리지(Capital City College) 관계자, 파란사다리 파견학생 20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출국 전 사전교육을 통해 영국군의 한국전 참전 배경과 주요 활약상을 학습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헌화와 묵념으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Thank You' 노트를 기념비에 전달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단순한 해외연수를 넘어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제사회의 연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감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영국은 6·25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8만 1천여 명이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국가다.

한국전 참전 1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수도에 공식 기념비가 없었던 영국은 대한민국 정부의 제안과 기증으로 2014년 런던 빅토리아 임뱅크먼트 가든스(Victoria Embankment Gardens)에 한국전쟁기념비가 건립됐다.

박승호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 서는 것은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은혜를 기억하고 갚을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타국 청년들이 흘린 피와 헌신 위에서 우리가 오늘을 살고 있음을 잊지 말고, 여러분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