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기계설비건설협회, 미래 첨단산업 이끌 전문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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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등 산업 수요 급증 발맞춰… 맞춤형 실무 교육 강화에 산학 시너지 기대

단순한 건축물의 부속 요소를 넘어 첨단 산업 시설의 심장과 혈관 역할을 담당하는 기계설비 산업의 급성장에 발맞춰, 지역 대학과 관련 협회가 미래 산업을 견인할 최정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끈끈한 산학협력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 학계와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지난 20일 교내 대정도서관 3층 누리2실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허용주)와 뜻깊은 ‘기계설비 전문 인력 활성화 지원금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첨단산업의 혈관, 기계설비 전문인력 수요 폭발적 증가
과거 건설 산업의 일부로만 여겨지던 기계설비 분야는 지난 2018년 '기계설비법'이 전격 제정되면서 독자적인 산업 영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최근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따른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건축의 확대, 그리고 극도의 정밀함을 요구하는 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클러스터의 쉼 없는 확장은 첨단 기술력을 갖춘 고도의 기계설비 전문 인력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과 광주 지역 내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급변하는 지역 산업 생태계 속에서, 이러한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수 인재의 안정적인 공급은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우선 선결 과제로 꼽히고 있다.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동신대에 2천만 원 통 큰 지원
이러한 거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2024년부터 동신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 지원금을 쾌척하며 차세대 인재 발굴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협회가 올해 동신대학교에 대한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인 2천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는 것이다. 이는 기계설비 분야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인재 양성에 대한 협회 차원의 강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전달식 행사에는 동신대학교 측에서 이주희 총장을 위시해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 양일승 교무처장, 박성일 기획처장, 김진갑 사무처장, 박정민 소방안전학과장, 김미선 건축학과장 등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 측에서도 허용주 회장과 전상철 전남광주통합특별시회장, 최봉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회 명예회장, 유제영 전북특별자치도회 회장, 윤영환 이사, 이기조 이사, 추문갑 경영부회장, 위성현 감사 등 주요 임원진이 총출동하여 이번 산학협력에 부여하는 막중한 의미와 무게감을 실감케 했다.
◆ 산학협력의 롤모델,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시너지 극대화
양 기관은 이날 전달식을 계기로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주고받는 1차원적인 관계를 넘어,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트렌드를 대학교육 과정에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고도화된 산학협력 체계를 굳건히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동신대학교는 이번에 전달받은 2천만 원의 소중한 기금을 건축학과와 소방안전학과 등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한 기계설비 교육과정의 질적 고도화에 전액 투입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업계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하는 전문가 특강, 생생한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첨단 산업 현장 견학 및 장기 현장 실습 등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밀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산업계의 요구를 100% 반영한 맞춤형 학과 신설까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명실상부한 기계설비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 국가 경쟁력 강화의 든든한 초석 다지는 양 기관의 다짐
행사에 참석한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은 "국가 산업의 핏줄과도 같은 기계설비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이렇게 크고 소중한 지원금을 선뜻 쾌척해 주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모든 관계자분들께 대학 구성원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벅찬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총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 적극적으로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기계설비 전문 인력의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협회의 든든한 지원을 튼튼한 자양분 삼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최고의 실무형 전문 인재를 빈틈없이 양성해 내어 대한민국 설비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이에 허용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은 "지난 2018년 역사적인 기계설비법 제정 이후 관련 국가 기술 자격 취득자가 단기간에 1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우리 산업은 눈부신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아울러 "전 지구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 그리고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앞으로 고도로 숙련된 기계설비 전문 인력에 대한 갈증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며, "인재 양성의 요람인 동신대학교가 앞으로도 미래 기계설비 산업의 척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우수한 인재들을 끊임없이 배출하여 국가 산업의 근본적인 뼈대를 튼튼히 다지는 데 중추적인 기여를 해 주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본회 차원에서는 지난 2024년부터 현재까지 동신대학교에 총 4천만 원의 막대한 전문인력 양성 지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역 사회와 밀착 호흡하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남·광주특별시회 역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총 2억 7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장학 지원금을 모교와 지역 인재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온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신대학교는 이러한 협회 차원의 든든하고 맹목적인 후원을 든든한 버팀목 삼아, 기존 건축학과와 소방안전학과의 높은 벽을 과감히 허문 '스마트건축기계설비 융합전공'을 선도적으로 개설하는 등 융복합 인재를 갈망하는 산업 현장의 날카로운 수요에 정확히 부합하는 최정예 전문인력 양성에 거침없는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