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김양식 어업인, 송영길 당대표 후보 전격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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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목포서 한마음대회 성료… 2027년 수협장 출마 예정 표영근 등 참석해 해양 수산 발전 결의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신안군 해역에서 질 좋은 '신안 김'을 생산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는 김양식 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과시하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선언했다.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 연합회(회장 주영길)는 7월 21일 오후 6시 목포예술회관 웨딩홀에서 연합회 회원 및 지역 수산업 관계자, 주요 내외빈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 한마음대회 및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후보 지지 선언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 연합회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 연합회(회장 주영길)는 7월 21일 오후 6시 목포예술회관 웨딩홀에서 연합회 회원 및 지역 수산업 관계자, 주요 내외빈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 한마음대회 및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후보 지지 선언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 연합회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기후변화와 어촌 인구 감소 등 수산업계가 직면한 첩첩산중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어업인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정치적 결속을 다졌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 연합회(회장 주영길)는 21일 오후 6시 목포예술회관 웨딩홀에서 연합회 회원 및 지역 수산업 관계자, 주요 내외빈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 한마음대회 및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후보 지지 선언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들의 단합, 위기 극복 위한 한마음대회 성료

이날 열린 한마음대회는 최근 수온 상승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변화와 갯병 발생, 그리고 고물가로 인한 어업 생산비 급증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들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선진 양식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어업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주영길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신안군의 김은 청정 바다와 어업인들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표 수산물”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우리가 처한 여러 가지 자연적, 경제적 악조건 속에서도 회원 모두가 끈끈하게 하나로 뭉쳐 지혜를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오히려 신안 김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사장에는 다가오는 김 채취 제철을 앞두고 풍어를 기원하는 어업인들의 뜨거운 열기와 희망찬 분위기가 가득 찼다.

◆ "바다의 마음을 아는 지도자" 송영길 당대표 후보 전폭 지지

이번 한마음대회의 가장 핵심적인 하이라이트는 단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향한 연합회 차원의 전격적인 지지 선언이었다. 어업인 연합회원들은 선언문을 통해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우리 어업인들의 애환과 고충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붕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수산업과 어촌 경제를 근본적으로 되살릴 수 있는 폭넓은 안목과 강력한 실천력을 갖춘 지도자는 오직 송영길 후보뿐”이라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천명했다.

이들은 특히 송 후보가 과거부터 해양 수산 분야에 보여온 각별한 애정과 지역 균형 발전 정책, 그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 해양 환경 주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들에 대해 단호하고 명확한 목소리를 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연합회는 "송영길 후보가 민주당의 당대표가 되어 어민들의 생존권을 굳건히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들을 과감하게 추진해 주기를 2천여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의 염원을 담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2027년 수협 선거 출마 예정 표영근, 현장 소통 행보 눈길

이날 행사에는 오는 2027년 치러질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신안군수협(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출마를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는 표영근 출마 예정자도 직접 참석해 어업인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눈길을 끌었다.

표영근 출마 예정자는 행사장 곳곳을 발로 뛰며 김양식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생생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경청하는 등 특유의 현장 밀착형 소통 행보를 보였다.

그는 “신안군 수산업의 심장인 김양식 산업이 살아야 신안 경제 전체가 살아난다”고 강조하며, “조합원들의 피땀 어린 목소리를 깊이 새겨듣고, 향후 수협이 단순한 금융 기관을 넘어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진정한 의미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의 이러한 진정성 있는 행보는 현장에 모인 많은 어업인들로부터 큰 공감대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 기후변화와 경제 위기 속, 신안 김 산업의 새로운 도약 다짐

이번 한마음대회와 지지 선언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신안군 수산업계가 직면한 거대한 파고를 앞두고 어업인들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연대하고 정치적 목소리를 결집했다는 점에서 매우 굵직한 의미를 지닌다.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재난과 고금리, 고물가라는 팍팍한 경제적 현실 속에서, 신안군 김양식 어업인들은 더 이상 외부의 지원만을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

어업인들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우리가 똘똘 뭉쳐 생산한 고품질의 신안 김이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그날까지, 끊임없는 품질 혁신과 어장 환경 보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굳게 다짐했다. 정치권과 지역 사회가 이들의 절박한 외침과 결의에 어떻게 화답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와 그 결과에 수산업계 안팎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