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양주형 통합돌봄' 해법 모색…민·관·학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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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기반 돌봄 생태계 구축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양주형 통합돌봄’ 해법 찾기에 나섰다.

서정대학교는 21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주형 사회적경제로 잇는 통합돌봄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2026년 제8차 대학-지역사회 가치공유 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정대학교 대외협력처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양주시가 협력해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대학 교직원과 학생,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돌봄 관련 기관·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과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공유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성공회대학교 김연아 교수는 “통합돌봄은 의료·요양·복지서비스를 단순히 연계하는 수준을 넘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참여와 민관 거버넌스,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 지역 자원 연계가 통합돌봄의 공공성을 확대하는 필수 조건”이라고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역별 통합돌봄 실천 사례와 정책 방향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이선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부천의 사회연대경제 통합돌봄네트워크 사례를 소개하며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을 통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박용수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광진구의 사회적경제 기반 통합돌봄 준비 과정을 발표하며 민간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화자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은 “마을이 돌봄이 되는 양주형 일상돌봄” 구축 방안을 제안하며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지방정부가 사회적경제와 협력해 통합돌봄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고, 김금숙 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양주시 통합돌봄 정책 추진 방향과 행정 지원체계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통합돌봄이 행정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라 대학과 지방정부, 사회적경제 조직, 돌봄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되어야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 생태계가 완성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미나와 함께 양주시청 3층 오픈갤러리에서는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2026년 양주시 사회적경제 홍보관’이 운영됐다. 홍보관에서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해 시민과 공직자가 사회적경제를 직접 체험하고 공공구매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초고령사회에서 통합돌봄은 어느 한 기관이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학과 지방정부, 사회적경제 조직이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강화하고, 양주형 통합돌봄 모델이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는 앞으로도 가치공유 협력세미나를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현안 해결과 연결하고,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한 통합돌봄 정책과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