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K-바이오 협의체, 광주 헬스케어 인재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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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 및 지역 대학 출신 우선 채용으로 청년 정착 기반 구축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수도권으로의 청년 인구 유출이 지역 사회의 뼈아픈 화두로 자리 잡은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지역 인재를 직접 길러내고 정착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산학연 협력 모델이 가동되어 지역 경제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단장 정상원)은 지난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산하 'K-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산학연협의체 광주지회(회장 문대선)'와 함께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정착기반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남부대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단장 정상원)은 지난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산하 'K-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산학연협의체 광주지회(회장 문대선)'와 함께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정착기반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남부대

대학에서 배출한 인재가 지역의 우수 기업에 취업하여 지역 경제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남부대학교와 관련 산업 협의체가 강력한 연대를 구축하고 나선 것이다.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단장 정상원)은 지난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산하 'K-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산학연협의체 광주지회(회장 문대선)'와 함께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정착기반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산학연 긴밀한 협력… 인력 미스매치 해소의 열쇠

이번 업무협약은 남부대산단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2026년도 '광주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지원(지역인력양성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당당히 선정됨에 따라, 지역 전략산업 현장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업은 쓸만한 인재가 없다고 호소하고, 청년들은 갈 만한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고 토로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산학연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끊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업 수요를 철저히 반영한 실무형 인재 양성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 디지털 헬스케어의 요람, 광주 전략산업 맞춤 지원

특히 이번 협약의 파트너로 나선 'K-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산학연협의회(MC) 광주지회'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기대감은 더욱 커진다. 이 협의체에는 광주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바이오, 최첨단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그리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내로라하는 우수 유망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남부대학교는 이러한 탄탄한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실무 교육과 양질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끈끈한 상생 협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상원 단장 "현장 실무 중심 체계로 유망인재 정착 도울 것"

이번 대규모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상원 남부대산단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장은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과 포부를 감추지 않았다. 정 단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이번 한국산업단지공단 K-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산학연협의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연구개발특구의 미래 유망산업을 최일선에서 이끌어갈 맞춤형 핵심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매우 든든한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단장은 “지역 대학에서 땀 흘려 배운 우수한 우리 지역 출신 유망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 내 훌륭한 강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채용되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 실무 중심의 촘촘한 지원 체계를 적극적으로 가동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히며, “앞으로도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넒혀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청년 유출 막고 지역 경제 살리는 상생의 롤모델 기대

지방 소멸이라는 매서운 국가적 위기 속에서 지역의 생존은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고, 지역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가는 구조가 확립되어야만 비로소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남부대학교와 K-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산학연협의체가 손을 맞잡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서류상의 약속을 넘어, 광주 지역의 뼈아픈 청년 인재 유출을 막아내는 방파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아가 광주의 미래를 책임질 특화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모범적이고 실효성 있는 산학연 상생의 롤모델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