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기업의 아름다운 동행… ㈜경서, 함평군에 장학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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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골 공사 전문업체 ㈜경서 박상규 대표, 미래 인재 양성 위해 5백만 원 기탁하며 지역 상생 앞장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에서 지역 향토 기업이 미래 세대를 위한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함평군 월야면에 자리 잡고 있는 철골 공사 전문 우수 기업인 ㈜경서(대표 박상규)다.
◆ 철강보다 단단한 지역 사랑… ㈜경서의 끊임없는 나눔 행보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경서의 박상규 대표는 최근 함평군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소중하게 써달라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장학금 5백만 원을 전격 기탁했다.
㈜경서는 건축물의 뼈대를 세우는 철골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내실 있는 지역 강소기업으로, 그들이 다루는 단단하고 묵직한 철강만큼이나 지역 사회를 향한 변함없고 굳건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기업이 창출한 이윤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함으로써, 단순한 경제적 이익 추구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겠다는 ㈜경서만의 확고한 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물이다.
◆ 2019년부터 이어진 선행,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모범
㈜경서의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 사회에서 더욱 높게 평가받고 주목받는 이유는 이것이 단순한 일회성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기 때문이다. ㈜경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례 없는 경기 침체와 최근의 지속적인 물가 상승 등 기업 경영에 닥친 수많은 악재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 2019년부터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장학금을 쾌척해 오고 있다. 기업이 단발성으로 기부하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일지 모르나, 수년째 흔들림 없이 묵묵히 나눔을 이어가는 것은 지역 사회에 대한 진정성과 헌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경서의 꾸준한 선행은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 경영을 지역 사회 내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훌륭한 귀감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박상규 대표 "지역과 기업의 상생은 선택 아닌 필수"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경서 박상규 대표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랑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굳은 철학을 밝혔다.
박 대표는 "우리 기업이 든든하게 뿌리를 내리고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함평군이라는 훌륭한 터전과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 그리고 응원 덕분"이라며, "지역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해야 그 안에서 활동하는 향토 기업들도 함께 상생하고 도약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전달하는 이 작은 정성이 함평의 희망이자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기업의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 이남오 군수 "학생들의 학업 전념 돕는 든든한 디딤돌 될 것"
지역 기업의 통 큰 결단과 따뜻한 나눔 행보에 함평군 역시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화답했다. 장학금을 직접 전달받은 이남오 함평군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평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크나큰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경서 박상규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함평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벅찬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이 군수는 "㈜경서에서 보내주신 귀하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내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학비 걱정이라는 무거운 짐을 훌훌 털어버리고 오직 자신의 학업과 꿈을 향해 전념할 수 있도록 가장 투명하고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지방 소멸과 학령 인구 감소라는 매서운 국가적 위기 속에서, ㈜경서와 같은 지역 밀착형 향토 기업들의 헌신적인 교육 기부와 나눔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짙은 빛을 발하고 있다. 행정 기관의 제한적인 예산만으로는 미처 다 보듬지 못하는 교육 복지의 빈틈을 기업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채워줌으로써, 지역 사회 전체가 아이들을 함께 키워내는 거대한 울타리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함평군은 이번 ㈜경서의 아름다운 장학금 기탁이 지역 사회 내에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강력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나눔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담긴 뚝심 있는 지속성과 진정성이다. 철골처럼 단단하고 묵직한 ㈜경서의 변함없는 함평 사랑이,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의 가슴 속에 잊지 못할 긍지와 희망의 씨앗으로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