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예보] 중부 '120mm 집중호우' vs 남부 '37도 극한 폭염'…21일 역대급 '날씨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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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폭우 vs 남부 폭염, 같은 날 극단적 날씨 양극화 주의
37°C 찜통더위와 120mm 집중호우, 재난 대비 분리 필수
[중부 집중호우·남부 극단적 폭염…21일 '날씨 양극화' 절정]
오는 7월 21일 화요일은 중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와 남부지방의 극단적인 폭염이 동시에 나타나는 역대급 '날씨 양극화'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나, 중부지방에는 물폭탄급 집중호우가, 비가 쉬어가는 남부지방에는 가마솥더위를 방불케 하는 폭염이 찾아오며 지역별 안전사고 대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부지방 중심 '최고 120mm 이상' 강한 비 집중]
1일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세차고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역에 30~80mm의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특히 강한 비구름대가 집중되는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의 많은 곳은 최고 120mm 이상, 충남 북부 서해안은 많은 곳 최고 100mm 이상의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으니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남부지방은 장마 소강…한낮 '무려 37°C' 역대급 찜통더위]
반면,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살짝 벗어나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잠시 쉬어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신 그 자리를 강력한 무더위가 채우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C로 시작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6~37°C까지 광범위하게 치솟겠습니다. 특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남부지방 중에서도 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무려 37°C까지 급등하겠고, 대구 34°C, 광주 33°C 등 대부분 지역이 극심한 무더위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여기에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욱 높을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온종일 푹푹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부는 '침수 피해', 남부는 '온열질환' 각별히 유의해야]
기상청은 같은 날임에도 지역에 따라 재난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므로 대비책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중부지방은 취약 시간대 하천 범람과 시설물 파손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수분 섭취를 늘리고 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상 상황이 수시로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외출 전 최신 기상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