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샌디에고·올보르 제치고 '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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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대한민국 대전’ 개최 확정...26개국 3000여 명 참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서 12개 종목 진행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세계 상이군인 국제체육대회인 '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가 대전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은 미국 샌디에이고와 덴마크 올보르를 제치고 아시아 최초 개최도시가 됐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이 이사회의 만장일치 의결을 통해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를 대한민국 대전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대전이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준비 수준과 중앙정부, 대전시, 상이군인 단체 간 협력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또 K-컬처의 세계적 영향력과 아시아 첫 개최라는 상징성이 인빅터스 게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9년 대회는 10월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9박 10일 동안 열린다.
26개국에서 상이군인 선수 550명을 비롯해 가족과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가해 사이클, 양궁 등 12개 종목에서 재활과 화합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현재 참가국 가운데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12개국이 6·25전쟁 참전국으로 한국전쟁 8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국가보훈부와 시는 조직위원회 출범과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