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라인업 완성… 흥행 안 할 수가 없는 역대급 '개봉 예정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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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고윤정·이도현 최강 조합… 대마도 정벌 나선 무사들의 무협 액션

조선 초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는 무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 영화 '남벌'이 대망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영화계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이병헌과 독보적인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고윤정에 이어 군 복무를 마친 배우 이도현까지 전격 합류하면서 화려한 주연 라인업이 갖춰졌다.

(왼쪽부터) 배우 이도현, 이병헌, 고윤정 사진 / 각각 이도현, 이병헌, 고윤정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배우 이도현, 이병헌, 고윤정 사진 / 각각 이도현, 이병헌, 고윤정 인스타그램

영화 '남벌'은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던 정통 무협 액션을 표방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시대극의 묵직한 서사 속 펼쳐지는 대규모 액션과 깊이 있는 인물 서사를 결합해 한국형 무협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남벌'은 연출과 제작진의 면면만으로도 거대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번 작품으로 첫 장편 상업 영화 연출에 도전하는 이모개 감독은 '서울의 봄', '파묘', '헌트', '야당', '비상선언' 등 수많은 흥행작과 대작 영화에서 감각적이고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실력을 입증받은 베테랑 촬영감독 출신이다. 특유의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와 깊이 있는 미장센을 구축해 온 이 감독이 연출봉을 잡으면서 '남벌'만의 하드보일드한 무협 액션 연출이 어떻게 구현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을 맡은 하이브미디어코프의 행보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서울의 봄', '하얼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굵직한 흥행작과 작품성을 겸비한 프로젝트들을 잇따라 성공시킨 명가다. 흥행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무협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이번 '남벌'은 한국 영화 시장에서 무협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군 전역 후 화려한 복귀… '천만 배우' 이도현의 새로운 도전

군 복무를 마친 배우 이도현은 영화 '남벌'을 통해 스크린 복귀를 공식화했다. 이도현은 이번 작품에서 토벌대의 선봉에 서는 무사 '보경' 역을 맡았다. 보경은 뛰어난 무예 실력으로 전투의 가장 전방에서 토벌대를 이끄는 동시에 동료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인물이다. 토벌대의 수장인 임억(이병헌 분)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긴밀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충무로를 대표하는 대배우 이병헌과 차세대 대표 배우 이도현이 선보일 첫 연기 호흡이 이번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배우 이도현 사진 / 이도현 인스타그램
배우 이도현 사진 / 이도현 인스타그램

아울러 이도현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에서 촬영감독으로 인연을 맺었던 이 감독과 감독과 배우로 재회하게 됐다.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감독과 섬세한 연기력의 배우가 다시 만난 만큼 두 사람이 발휘할 시너지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이도현은 데뷔 이래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배우다. 2017년 신원호 PD가 연출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배우 정경호의 청년 시절인 촉망받는 고교 야구 선수 '이준호' 역으로 데뷔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 2018년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졸부 집 아들이자 조정 선수인 '동해범' 역을 맡아 첫 지상파 드라마에 진출, 같은 해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는 여주인공 길오솔(김유정 분)의 남동생이자 태권도 유망주 '길오돌'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남벌' 캐스팅 확정된 배우 이도현 사진 / 이도현 인스타그램
'남벌' 캐스팅 확정된 배우 이도현 사진 / 이도현 인스타그램

이후 이도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그는 서울주병원의 병원장 외동아들이자 소탈하고 다정한 성품을 지닌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 역을 연기했다. 과거 아버지가 목숨을 건진 환자에게 도리어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으며 의사로서의 윤리와 인간적인 감정 사이에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내면으로 견디는 복합적인 인물이었다. 인생을 건 복수를 준비하는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동질감과 사랑을 느끼고 그를 위해 망나니를 자처하며 숨겨둔 복수심을 드러내는 광기 어린 모습과 다정함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양면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첫 상업 영화 도전작이었던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스릴러 영화 '파묘'는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도현은 극 중 '험한 것'에 대적해 경문을 외는 젊은 무속인 '윤봉길' 역을 맡아 관객을 압도하는 소름 끼치는 빙의 연기를 선보였고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함에 따라 단숨에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5월 개최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백상예술대상 60년 역사상 TV와 영화 양대 부문 신인상을 모두 휩쓴 6번째 남자 배우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세 배우 고윤정, 절박한 서사와 감정 액션으로 깊이감 더한다

배우 고윤정은 '남벌'에서 왜구의 갑작스러운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대마도에 억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직접 전장에 뛰어드는 무사 '애령' 역으로 분한다. 애령은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실의 아픔과 반드시 동생을 지켜내겠다는 절박한 목표를 동시에 품은 인물로 고윤정은 캐릭터의 절절한 감정을 깊이 있는 액션으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남벌' 캐스팅 확정된 배우 고윤정 사진 / 고윤정 인스타그램
'남벌' 캐스팅 확정된 배우 고윤정 사진 / 고윤정 인스타그램

고윤정은 그간 다양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왔다. 2022년 6월 tvN 드라마 '환혼' Part 1에서 천하제일 살수 '낙수' 역으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으며 같은 해 12월 방영된 Part 2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는 낙수의 얼굴을 한 신비로운 신녀 '진부연' 역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매회 몰입감을 높이는 입체적인 연기력으로 최종화까지 캐릭터의 서사를 촘촘하게 완성해 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 상대 배우 이재욱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배우 고윤정 사진 / 고윤정 인스타그램
배우 고윤정 사진 / 고윤정 인스타그램

또한 2025년 4월에는 신 PD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주인공 '오이영'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시니컬하면서도 현실적인 일상 연기와 짝사랑의 설렘을 담아낸 멜로 눈빛을 오가며 오이영이라는 인물의 매력을 한층 풍부하게 완성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묵직한 존재감과 압도적 연기 내공… 토벌대 수장 이병헌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은 무사들을 이끌고 대마도로 향하는 토벌대의 수장 '임억'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는다. 임억은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단련된 냉철한 판단력과 굳건한 신념을 지닌 장수로 대마도에 억류된 조선인 포로들을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솔선수범해 이끄는 인물이다.

배우 이병헌 사진 / 이병헌 인스타그램
배우 이병헌 사진 / 이병헌 인스타그램

이병헌의 안방극장 및 스크린 필모그래피는 늘 거대한 화제와 흥행을 불러일으켰다. 2009년 자신이 공채로 첫 데뷔했던 친정 KBS로 복귀해 출연한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주인공 김현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시 히로인 김태희와 이른바 '사탕 키스' 명장면으로 세간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으며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8년 9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었던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유진 초이' 역을 맡아 캐스팅 초반의 우려를 완벽히 씻어내고 상대 배우 김태리와의 깊은 호흡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기력과 스타파워가 무엇인지를 증명하며 그해 주요 시상식의 상을 석권했다.

'남벌' 캐스팅 확정된 배우 이병헌 사진 / 이병헌 인스타그램
'남벌' 캐스팅 확정된 배우 이병헌 사진 / 이병헌 인스타그램

영화 '남벌'은 압도적인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배우 이병헌, 고윤정, 이도현의 조합과 함께 이모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 하이브미디어코프의 기획력이 결합한 대형 프로젝트다. 조선 초 대마도 정벌이라는 선명한 공간적·시대적 배경 속에서 왜구에 맞서 포로를 구출하려는 무사들의 절박한 전투와 묵직한 서사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