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찾아가는 건강부스’로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완벽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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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이동복지관 성료…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호평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의료 및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에서 장애인들의 건강권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자체의 따뜻하고 세심한 발걸음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16일 곡성군 문화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2026년 찾아가는 장애인 이동복지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 맞춤형 건강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6일 곡성군 문화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2026년 찾아가는 장애인 이동복지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 맞춤형 건강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 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지역 내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 기초 건강을 살피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다채로운 복지 혜택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장애물 없는(Barrier-Free) 복지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20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6일 곡성군 문화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2026년 찾아가는 장애인 이동복지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 맞춤형 건강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뜻깊은 행사는 전라남도 내에서 별도의 장애인복지관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여 운영하는 핵심 사업이다. 곡성군은 이 행사에 보건의료원의 전문 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지리적 한계와 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취약계층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맞춤형 보건 복지 서비스를 직접 배달하는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 혈압·혈당 측정부터 개인 맞춤형 비만 예방 교육까지 '원스톱'

이날 곡성군 문화체육관 한편에 마련된 보건의료원의 건강부스는 이른 아침부터 자신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려는 지역 장애인들의 발길로 종일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의료원 소속 전문 의료 인력들은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기본적인 혈압과 혈당을 정밀하게 측정하여 현재의 기초 건강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했다. 이어 도출된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기저질환과 신체적 특성을 꼼꼼하게 고려한 1대1 심층 건강 상담을 밀도 있게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체 활동량이 부족해 비만과 각종 만성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장애인들의 특성을 감안하여,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식이요법과 무리가 가지 않는 안전한 신체 활동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맞춤형 비만 예방 교육'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검진을 넘어 장애인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튼튼한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키오스크 체험·보조기구 수리… 실생활 밀착형 복지 혜택 '풍성'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은 비단 건강부스뿐만이 아니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풍요로운 일상생활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다채롭고 실용적인 복지 서비스들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복잡한 행정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심층 복지 상담을 비롯해, 미적 감각을 일깨우는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여가 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전문 직업 상담과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안내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장애인들의 발이 되어주는 전동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점검하고 수리해 주는 서비스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실전 체험 교육은 실생활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열띤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냈다.

◆ "유관기관과 굳건한 협력… 소외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 것"

이날 구슬땀을 흘리며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에서 장애인들과 따뜻하게 소통한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벅찬 소회를 감추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신체적인 불편함이나 이동의 제약 때문에 적절한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고 소외되는 장애인 이웃이 우리 곡성군 내에 단 한 명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번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도내 여러 유관 기관 및 민간 단체와의 굳건한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여, 지역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단순한 치료를 넘어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하고 촘촘한 건강증진사업을 쉼 없이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굳은 의지와 당찬 포부를 천명했다. 장애인의 건강한 내일을 향한 곡성군의 세심하고 따뜻한 동행이 지역사회 전체를 포근하게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