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장벽 허무는 '장애 공감 문화제' 22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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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매개로 장애인·비장애인 250명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마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고, 누구나 동등하게 존중받는 진정한 의미의 차별 없는 지역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오는 22일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대규모 ‘남구 장애 공감 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 모두가 어우러져 사회 통합의 기틀을 다지는 이번 문화제가 어떤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자가 편견 없는 세상을 향한 남구의 힘찬 발걸음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았다.
◆ 예술이라는 공통분모, 차별 없는 남구 향한 첫걸음
19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장애 공감 문화제’는 신체적, 정신적 다름이 결코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굳건한 믿음 아래 기획되었다. 특히 문화와 예술이라는 강력하고 아름다운 매개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한데 어우러지고, 그 안에서 서로를 깊이 이해하며 공감하는 성숙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22일 당일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규모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 관련 단체 종사자 및 핵심 관계자를 비롯해 복지 시설 이용자, 헌신적인 가족들,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동참하는 일반 지역 주민 등 약 250명가량의 인원이 대거 참석하여 행사장을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 심금 울리는 감동 하모니… 다채로운 식전·개회식 무대
본격적인 사회통합을 위한 화합의 무대는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밀도 있게 펼쳐진다. 행사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식전 공연에서는 심장 박동을 닮은 역동적이고 흥겨운 난타 공연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젖힐 예정이다. 이어지는 공식 개회식에서는 남구가 자랑하는 장애인예술단 소속 그린 앙상블인 '장천하 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단원들이 그동안 수많은 편견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피와 땀으로 완성해 낸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들의 연주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동적인 장천하 예술단의 공연 직후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장애인 인권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유공자들을 발굴해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상식과 격려의 축사가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빛낼 계획이다.
◆ 끼와 열정 폭발… 살구 예술단 등 동아리·마술쇼 눈길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무대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으로 가득 채워진다. 열정과 재능으로 똘똘 뭉친 '살구 예술단'을 필두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를 기다려온 지역 내 장애인 예술 활동 동아리 4개 팀이 무려 45분 동안 무대를 장악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놀라운 끼와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발산한다.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장애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산산조각 내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 신비롭고 환상적인 마술쇼가 특별 축하 공연으로 마련되어 있어, 문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즐거움과 잊지 못할 벅찬 추억을 듬뿍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포용 사회 롤모델 될 것"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는 주 무대 밖 행사장 주변 곳곳에서도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장 로비와 야외 공간에는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든 훌륭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부스와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귀일향기일굼터'에서는 이날 문화제에 참석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정성껏 우려낸 향긋한 차를 대접하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몸과 마음을 포근하게 녹여줄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우리 남구가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장애 공감 문화제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차별 없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를 보듬는 진정한 의미의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한 무척이나 뜻깊은 축제”라고 힘주어 강조하며, “부디 많은 구민 여러분께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수준 높은 예술 공연도 마음껏 즐기시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뜨겁게 공감하는 무한한 감동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남구의 아름다운 도전이 지역 사회를 넘어 전국적인 사회 통합의 훌륭한 롤모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