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씻어낼 도심 속 오아시스, 북구 야외 물놀이장 23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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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운동장·산동교 친수공원에 대규모 조성… 8월 20일까지 한 달간 무료 개방

멀리 유명 피서지를 찾아 꽉 막힌 도로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집 앞에서 온 가족이 신나는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야외 물놀이장이 마침내 개장 소식을 알리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고물가로 인해 휴가비 부담이 커진 시기에 최고 수준의 물놀이 시설을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구민들의 여름철 여가 생활에 든든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 도심 한복판에 펼쳐진 시원한 여름방학 놀이터
19일 북구청(구청장 신수정)은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와 아이들의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관내 동강대학교 운동장과 산동교 친수공원 등 총 2곳에 대규모 야외 물놀이장을 특별 조성하고, 오는 23일부터 일제히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번 야외 물놀이장 운영 사업은 팍팍한 도심 생활에 지친 주민 누구나 가벼운 차림과 발걸음으로 쉽게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매력적인 레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북구의 대표적인 여름철 체감형 복지 정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해마다 폭발적인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북구를 대표하는 여름철 명품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올해 시설 운영 기간은 7월 23일부터 광복절 연휴가 끝난 직후인 다음 달 20일까지로, 약 한 달여 동안 무더위에 헐떡이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시원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 연령별 맞춤형 풀장에 편의시설까지 '완벽 구비'
이번에 화려하게 개장하는 북구 야외 물놀이장의 가장 큰 매력과 장점은 방문객들의 연령과 특성을 섬세하게 배려한 맞춤형 공간 구성에 있다. 물놀이장의 핵심인 메인 풀장은 유아용 2개, 어린이용 1개, 청소년용 1개 등 총 4개의 연령대별 전용 풀장으로 안전하게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이는 체구가 작은 어린아이들이 큰 아이들과 부딪혀 다칠 걱정 없이 또래들과 안전하게 물장구를 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배려한 맞춤형 조치다. 여기에 짜릿하고 아찔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아이들이 지칠 줄 모르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푹신한 에어 바운스 등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부대 놀이시설까지 빈틈없이 더해져, 값비싼 유명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풍성하고 다이내믹한 재미를 확실하게 보장한다.
물놀이 시설뿐만이 아니다. 북구는 이용객들이 물놀이 전후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완벽에 가까운 편의시설 라인업을 갖췄다. 출출함을 가볍게 달래줄 수 있는 간이 매점은 물론이고, 한여름의 뜨거운 직사광선을 든든하게 막아줄 대형 몽골 텐트와 파라솔, 그리고 넉넉한 그늘막이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다. 쾌적한 이용을 돕는 남녀 전용 탈의실과 땀을 씻어낼 깨끗한 샤워실, 위생적인 화장실 등 필수 부대시설 역시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이용객들은 수영복과 수건만 챙겨오면 하루 종일 완벽한 바캉스를 누릴 수 있다.
◆ 매주 월요일 휴장, 꼼꼼한 수질 관리로 청결 유지
아무리 화려하고 재미있는 시설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위생과 청결이 확보되지 않으면 안심하고 즐길 수 없는 법이다. 북구는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야외 물놀이장의 특수성을 감안해 수질 관리에 구청의 행정력을 적극적으로 집중한다. 물놀이장의 기본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해져 있으며, 체계적인 수질 정화와 시설물 중간 안전 점검을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은 모든 이용객이 물 밖으로 나와 휴식하는 브레이크 타임(점심시간)을 갖는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의 대대적인 종합 점검과 묵은 때를 씻어내는 재정비, 그리고 완벽한 수질 밸런스 유지를 위해 정기 휴장일로 지정해 쉴 틈 없는 관리를 이어간다.
구청 관계자는 "매일 수시로 풀장 물을 친환경적으로 소독하고 고성능 여과기를 상시 가동하여 이물질을 걸러내는 것은 물론, 수면에 뜬 아주 작은 부유물 하나까지 철저하고 깐깐하게 제거하여 아이들이 실수로 물을 삼키더라도 탈이 나지 않을 만큼 쾌적하고 투명한 수질 환경을 깐깐하게 유지할 방침"이라고 굳게 약속했다.
◆ 신수정 청장 "안전 최우선, 잊지 못할 여름 추억 선사"
물놀이장 운영에 있어 북구가 단 1%의 양보도 없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최우선 가치는 두말할 것 없이 '이용객의 안전'이다. 북구는 정식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주변의 울퉁불퉁한 경사면을 평탄화하는 작업을 완벽하게 마쳤으며, 물기가 묻어 쉽게 미끄러질 수 있는 풀장 주변 바닥 전체에 특수 미끄럼 방지 매트를 촘촘하고 넓게 설치하여 낙상 사고의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23일부터는 전문 자격을 갖춘 숙련된 안전관리 요원과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가능한 의무 요원들을 시설 곳곳에 전진 배치하여, 매의 눈으로 현장 상황을 통제하고 만일의 비상사태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개장을 며칠 앞두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곳곳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꼼꼼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신 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살인적인 무더위와 숨 막히는 열대야에 지친 우리 북구 구민들이, 구청이 정성껏 준비한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에서 한여름의 찜통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웃음꽃이 만발하는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듬뿍 만들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 청장은 "무엇보다 단 한 건의 작은 사고나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 모두가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물놀이의 기쁨을 즐길 수 있게 안전 점검 및 수질 관리에 구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북구의 세심한 배려와 철저한 준비가 돋보이는 두 물놀이장이 올여름 40만 북구민을 위한 최고의 도심 피서지로 화려하게 비상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