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꿈 키우는 공무원연금공단 찾아가는 진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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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중·서귀포여중 학생 200여 명 대상 공공기관 직무 소개 및 선배 멘토링 성료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지역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다.
공무원연금공단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함덕중학교와 서귀포여자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중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교육’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함덕중학교와 서귀포여자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중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교육’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특히 정보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공공기관이 직접 찾아가 직무를 소개하고 꿈을 응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제주혁신도시에 터를 잡고 지역 상생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제주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진로 길잡이로 나서 지역 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공무원연금공단의 따뜻한 교육 나눔 현장을 기자가 직접 심층적으로 조명해 보았다.

◆ 공공기관의 문턱 낮춘 '찾아가는 진로체험'

17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관섭, 이하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함덕중학교와 서귀포여자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중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교육’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장 깊어지는 시기인 중학생들에게 공공기관의 다채로운 직무와 역할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되었다. 단순한 이론 위주의 딱딱한 설명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공단 현직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ESG기획봉사단’이 직접 학교 교실로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소통 방식을 택해 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 선배가 들려주는 생생한 직장 이야기 '눈길'

교육 현장에 직접 파견된 공단 ESG기획봉사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알찬 강연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사회적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다양한 직무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막연했던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이어 공단의 핵심 업무인 공무원연금제도의 역사와 운영 원리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냈으며, 최근 고도화된 디지털 시대에 그 중요성이 더욱 강력하게 부각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에 대한 필수적인 소양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생활에 유익한 지식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이날 교육의 백미는 해당 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공단에 훌륭하게 재직 중인 선배 직원이 직접 교단에 선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었다. 선배 직원은 학창 시절의 풋풋했던 고민부터 진로를 결정하게 된 결정적 계기, 치열했던 취업 준비 과정, 그리고 현재 공단에서의 생생한 직장 생활 경험담을 진솔하고 꾸밈없이 들려주며 후배들과 격의 없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쏟아지는 호기심 어린 질문을 던졌고, 선배의 애정 어린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미래의 자신을 진지하게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 올해 제주지역 1200명 대상 13회 교육 예고

공무원연금공단의 이러한 진정성 있는 지역 인재 육성 행보는 비단 이번 이틀간의 행사에만 그치지 않는다. 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제주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전방위적으로 아우르며 총 13회에 달하는 대규모 진로체험 교육을 운영한다는 구체적이고 야심 찬 청사진을 세워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약 1,200여 명에 달하는 제주 지역 학생들에게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진로체험 교육을 현장에서 총괄하며 학생들과 호흡한 공단 지역상생 담당 김경욱 차장은 “우리 제주 지역의 학생들이 이번 체험형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막연했던 자신의 진로를 한층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데 작으나마 실질적인 훌륭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 아울러 김 차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계된 다채롭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폭넓게 확대하여, 제주 미래 세대의 든든한 진로 역량 강화와 훌륭한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서 기여하는 공공기관 본연의 숭고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굳은 의지와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제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모범 상생 사례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의 이 같은 따뜻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근본적인 취지를 현장에서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 내고 있는 대표적인 모범 상생 사례로 지역 사회 안팎의 아낌없는 찬사를 듬뿍 받고 있다. 공단은 국가 균형 발전의 거대한 물결에 발맞춰 제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전격 이전한 이후, 단순히 닫힌 문 안에서 행정 업무만 수행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자처해 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 및 문화 인프라가 부족할 수 있는 제주 읍면 단위 지역의 고질적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아늑한 ‘꿈오름 도서관’을 정성껏 조성하여 기증하는 사업을 매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사면이 험준한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의 특수한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관내 초등학생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생존수영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제주 지역의 미래 세대를 든든하게 보듬기 위한 다방면의 폭넓은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ESG 경영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정성껏 쏘아 올린 이 따뜻한 교육 나눔의 씨앗이, 머지않은 미래에 제주 청소년들의 가슴속에서 튼튼하고 아름다운 희망의 숲으로 울창하게 자라나기를 온 도민이 한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