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이주희 10대 총장 취임… "AI·지역 혁신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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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성공과 지역의 상생 이끌 '동신대만의 CORE' 비전 선포… "100년 만의 기회 잡을 것"

제10대 총장으로 연임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은 이주희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거센 파도를 넘어,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지역 대전환의 시대를 굳건히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천명했다.
동신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 위치한 라마다씨유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교직원과 학생 대표 등 320여 명의 핵심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이주희 총장 취임식 및 동신대 미래비전 공유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경계를 넘어, 우리의 CORE를 세우다’라는 취임 일성을 통해 향후 4년간 대학이 나아갈 명확한 이정표와 실천 과제를 속도감 있게 제시했다.
◆ 위기 딛고 일어선 저력, 흔들림 없는 사람 중심 철학
이날 취임사에서 이 총장은 지난 4년의 숨 가빴던 임기를 회고하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그는 "불과 4년 전, 우리는 학령인구의 급감과 지방대 소멸이라는 생존의 벼랑 끝에 위태롭게 서 있었지만, 그 시간은 단순한 버팀의 시간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똘똘 뭉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묵묵히 미래를 개척해 온 눈부신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계와 경계가 오히려 대학을 깨어있게 하고 치열하게 준비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총장은 동신대가 어떠한 외풍에도 끝까지 수호해야 할 최우선 가치로 주저 없이 ‘학생’과 ‘사람’, 그리고 ‘지역’을 꼽았다. 눈앞의 성과 지상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대학을 지탱해 준 모든 구성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 그는, "학생은 무한한 도전과 배움 속에서, 그리고 누군가의 굳건한 믿음 속에서 가장 위대하게 성장한다"며 "학생을 가장 잘 성장시키는 대학, 나를 키워주는 대학이라는 숭고한 약속을 우리만의 'CORE'를 통해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실제로 동신대는 지난 4년간 졸업생 1천 명 이상의 광주·전남 지역 일반대학 중 7년 연속 취업률 1위라는 금자탑을 흔들림 없이 쌓아 올렸으며, 지역인재 7급 공무원 4년 연속 배출, 2026년 한의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합격자 배출 등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교육 성과를 증명해 냈다.
◆ AI 기반 교육 혁신 가속, 미래 첨단 산업 인재의 산실
이 총장이 그리는 미래 동신대의 핵심 생존 동력은 단연 'AI 대혁신'이다. 학생들에게 더 큰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고 지역의 백년대계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산업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추진해 온 AI 기반 교육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에너지AI, 첨단 반도체, 스마트헬스케어, 글로컬 K-컬처 중심으로 한 차원 더 예리하게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미 동신대의 AI 교육 시스템은 전국 최고 수준의 선도 모델로 정평이 나 있다. 전 학과를 망라하는 AI 기반 융합 교육과정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소단위 융합전공(MD)을 대폭 확대 적용했다. 에듀테크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수업과 최첨단 PBL 강의실, 크로마키 스튜디오 등 다가올 미래형 교육 인프라를 완벽하게 조성한 결과, '2026 제2회 대한민국 AI혁신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값진 성과와 노하우를 토대로 미래 첨단 산업을 호령할 대체 불가한 맞춤형 실무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각오다.
◆ 메가시티 시대 발맞춰 글로벌·글로컬 선도 대학 도약
지역 사회의 거대한 지형 변화 역시 동신대에는 돛을 달아줄 강력한 순풍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총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머드급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국가적 차원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지역의 산업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무적으로 진단했다.
그는 "지금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대한민국의 전체 경제와 산업 지도를 완전히 뒤바꿀 거대한 혁신의 태풍이 일고 있다"며, "이는 지역 대학에 다시 찾아온 100년 만의 천재일우 기회"라고 역설했다. 동신대가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서 지역 전략 산업과 국가 미래 산업을 동시에 이끌어갈 브레인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의 대전환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폭발적 성장 동력으로 잇는 진정한 산학 연계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쟁력 역시 눈부시게 진화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의 궁극적인 해법을 밖에서 찾은 이 총장의 '인바운드 국제화' 전략이 적중하며, 4년 전 불과 7개국 382명에 머물렀던 외국인 유학생 수는 현재 20개국 2,360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되는 등 튼튼하고 내실 있는 글로벌 캠퍼스를 이룩했다는 대내외적 평가를 받는다.
◆ 탄소중립 실천 넷제로 취임식, 지속가능한 경영의 표본
한편, 동신대는 이번 제10대 총장 취임식을 그저 화려함을 뽐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뜻깊은 ‘넷제로(Net-Zero)’ 친환경 행사로 기획하여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며 ESG 경영 실천의 훌륭한 표본을 보였다. '2050 Net-Zero Campus,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동신대학교'라는 확고한 비전 아래, 참석한 320여 명의 구성원 모두가 종이 없는(Paperless) 페이퍼리스 회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자 개인 텀블러를 지참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 환경을 직접 정화하는 친환경 '줍깅' 캠페인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속 가능한 명문 대학을 향한 굳은 실천 의지를 몸소 증명해 보였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미래비전 공유회에서는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춘 대학의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과 핵심 앵커사업의 우수 사례, 그리고 2차 연도 세부 추진 계획이 밀도 있게 논의되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 씨가 특별 강연자로 초청되어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라는 따뜻한 주제로 참석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선사했다. 지난 4년의 뼈를 깎는 혁신을 든든한 디딤돌 삼아, 지역과 손잡고 더 넓은 세계관을 향해 힘찬 항해를 다시 시작한 이주희 총장과 동신대학교의 위대한 여정에 대한민국 교육계 전체의 비상한 관심과 성원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