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 새 둥지 튼 청산에식품, 장학금 5백만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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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장흥 산단으로 이전 앞두고 지역 상생·미래 인재 육성 위해 아름다운 기부 실천

2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스낵과 조미김 등을 생산하며 글로벌 식품 시장을 개척해 온 ㈜청산에식품이 그 아름다운 선행의 주인공이다.
단순한 기업의 이윤 창출을 넘어, 공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끈끈하게 상생하고 미래 세대의 원대한 꿈을 응원하려는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경영 철학이 장학금 쾌척이라는 뜻깊은 결과물로 이어진 것이다.
◆ 장흥과 동행 약속한 청산에식품, 500만 원 기탁
16일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사순문)에 따르면, ㈜청산에식품(대표 박영동)은 지난 15일 장흥군청을 전격 방문하여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소중하게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흔쾌히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장흥군과 새롭게 인연을 맺은 기업이 지역 사회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자발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박영동 대표는 전달식 내내 장흥군의 무한한 잠재력과 지역 인재들의 밝은 미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번 기탁이 단순한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 장흥군과 ㈜청산에식품이 함께 써 내려갈 아름다운 상생과 동행의 첫 페이지임을 거듭 강조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자체와 기업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지역 교육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훌륭한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 부산에서 장흥으로, 바이오식품산단 새 시대 개막
이번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청산에식품은 지난 2001년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 부산에서 처음 설립되어, 철저한 품질 관리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깐깐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내 굴지의 수산물 가공 전문 식품기업으로 탄탄하게 성장해 왔다.
특히 K-푸드의 세계적인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영양 만점 김스낵과 조미김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회사는 더 큰 비상과 사업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인 2025년,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로의 입주를 전격 결정했다. 이는 장흥군의 적극적이고 끈질긴 기업 유치 노력과 ㈜청산에식품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물로, 장흥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거대한 청신호를 켜는 기념비적인 결정이었다.
◆ 8월 본격 가동 앞두고 지역 사회에 건넨 '첫인사'
㈜청산에식품의 화려한 장흥 시대는 이미 본격적인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5월, 최첨단 위생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대규모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의 준공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이어 다가오는 8월에는 회사의 핵심 역량과 생산 기지를 부산에서 장흥으로 완전히 이전하여, 대대적인 생산 활동과 경영에 돌입할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처럼 본격적인 공장 가동과 대규모 이전이라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코앞에 둔 상황 속에서도 박영동 대표는 “장흥에서 기업의 완전히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점인 만큼, 지역사회와 가장 먼저 호흡하고 함께 땀 흘리며 성장하고 싶었다”라고 기부의 따뜻한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기탁한 작은 정성이 장흥의 훌륭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자신의 큰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덧붙이며 참된 기업인으로서의 모범적인 사회적 책임(CSR) 실천의 귀감을 보였다.
◆ 사순문 이사장 "장학사업 마중물, 지역 인재 육성 총력"
㈜청산에식품의 든든한 후원에 지역사회 역시 깊은 감사의 뜻과 굳건한 지원 약속으로 화답했다. 기탁식 행사를 직접 챙긴 사순문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장흥 지역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듬뿍 불어넣어 줄 훌륭한 기업이, 지역 사회의 백년대계인 장학사업에 선뜻 뜻을 함께해 주신 것에 대해 4만 장흥 군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이어 사 이사장은 “기업의 값진 땀방울이 밴 이 귀하고 소중한 장학금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우리 장흥의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뛰어난 재능과 원대한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가장 뜻깊고 가치 있는 곳에 한 치의 낭비 없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인 우수 인재 발굴과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맞춤형 장학사업을 쉼 없이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청산에식품과 같은 지역 사회와 선도 기업들의 자발적이고 따뜻한 관심 속에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장학 운영 기반을 성공적으로 다져나가고 있다. 지역과 기업이 함께 빚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장흥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