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5724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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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1회 추경 대비 4.3%(652억 원) 증가,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 재원 증가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회 추경예산 1조 5072억 원보다 652억 원(4.3%) 증가한 1조 5724억 원으로 편성했다.
16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 3977억 원, 특별회계 ,747억 원으로 각각 본예산 대비 582억 원(4.4%), 70억 원(4.2%) 증가한 규모다.
세입 증가 주요 요인은 △지방세 30억 원 △세외수입 20억 원 △지방교부세 275억 원 △국도비보조금 및 보전 수입 254억 원 등이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가용재원이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한 민생지원과 교통·복지·안전 분야 위주의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75억 원, 경산사랑카드 인센티브 보전금 71억 원을 반영했다. 이는 지난 4월 정부 추경에 대응한 성립전 예산을 편성한 결과다.
경산사랑카드 인센티브 보전금 편성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분야에는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64억 원,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10억 원, 시내버스 무료 환승 요금 보전 8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13억 원을 편성하여,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투자도 확대해 진량하이패스 IC 설치 공사 25억 원, 하대~옥천 간 도로(대로1-남산1) 개설 공사 준공금 12억 원, 옥산동 도시계획도로(중로1-a1) 확장공사 4억 원을 편성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개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외 복지 분야에선 경북권역재활병원 운영 지원 10억 원, 보훈예우수당 인상 및 대상자 확대 6억 9천만 원, K-보듬6000의 일환인 0세 특화반 운영 1억 2천만 원 등을 반영해 보훈대상자 예우를 확대하고, 영유아 돌봄과 의료서비스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재해 대응과 교통·복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3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