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국군사관학교 대전 이전, 대기업 유치 이상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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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지원인력만 6000명"...72만 평 부지 확보 자신감
국방혁신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허태정 대전시장이 16일 국군사관학교 대전 이전 확정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6일 국군사관학교 대전 이전 확정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국방부의 국군사관학교 대전 이전 확정은 "대기업을 유치한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허 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국군사관학교 대전 이전 확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 내용을 보면 생도가 약 3000명 정도, 지원 인력 3000명 정도 최소 6000명 정도가 대전으로 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족이나 관련 기관 등과 연계해 놓고 보면 훨씬 더 많은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단순히 기관 유치 정도를 떠나 대기업을 유치한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부지 확보와 관련해서도 허 시장은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조성할 부지는 약 72만 평 규모인데 일부 기관 위치만 조정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관련 조사도 모두 마쳤고, 공간 확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규모에 대해서는 "사관학교 이전에 따른 직접 사업비는 1조 7000억 원 정도, 부대시설 이전과 정비까지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2조 4000억 원 정도로 정부가 예측하고 있다"며 "공간과 예산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허 시장은 국군사관학교 이전이 대전의 방위산업 경쟁력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미 ADD와 KAIST, 방위사업청 등 관련 기관이 집적돼 있는 만큼 통합 국군사관학교가 들어오면 첨단 국방기술 교육과 방위산업이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전이 국방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