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국힘 "모든것 내려놓고 대화"...민주당에 협치 손짓

작성일

15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원 구성 파행 해결 의지 표명

15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 동구 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고 있는 (왼쪽부터)국민의힘 박욱범 의원, 우선제 의원, 강정규 의원, 김영희 의원/사진=김지연 기자
15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 동구 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고 있는 (왼쪽부터)국민의힘 박욱범 의원, 우선제 의원, 강정규 의원, 김영희 의원/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 동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 구성 파행 장기화를 막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조건 없는 대화와 협치를 공식 제안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5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시작 전부터 자리를 정해놓고 우리의 결정을 따르라는 것은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 22만 동구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국민의힘은 오직 동구 주민만을 생각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이 사태를 해결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민주당과 함께 대화하겠다는 뜻"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 동구 주민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행하는 진정성 있는 대화'"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협치를 위한 모든 준비가 돼 있다. 대화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깊은 포용력과 성숙한 용기를 간곡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장단 선출을 더 이상 미루는 것은 우리를 믿고 뽑아준 구민에 대한 배신이며 도리가 아니다"라며 "민주당 의원들의 현명하고 결단력 있는 응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