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직 인수위 "시민이 시정의 기준"...민선9기 운영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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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성과보고회
약 한 달간 공식 활동 마무리...주요 현안 재검토 제안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약 한 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철학과 정책 방향을 공식 제시했다.
인수위원회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시민주권 회복과 시민 중심 행정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기존 정책을 단순히 폐기하기보다 시민 체감도와 재정 책임성, 공공성을 기준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문화와 교육 정책은 시설 중심에서 시민 경험 중심으로, 산업 정책은 AI 등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트램 등 대형 사업은 재원과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복지와 환경 정책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정현 인수위원장은 "민선 9기는 시민주권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의 의견이 시정의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민선 9기는 시민께 드린 약속은 철저히 지키되, 시민에게 부담이 되는 사업은 정직하게 설명하고 바로잡겠다"며 "예산과 행정력을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