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너지 미래 입시 해법 찾다! 전남 고3 진학 사령탑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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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등 7개 대학 연계,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전략 및 혁신 산업 트렌드 완벽 해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대학 입시 제도와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도 앞에서 고등학교 진학 현장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 고교와 대학이 굳건하게 손을 맞잡고 미래 지향적인 진로·진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
대학연계 전남지역 고3 진학부장 역량강화 워크숍이 지난 10일부터 이틀동안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에서 개최됐다.  / 동신대
대학연계 전남지역 고3 진학부장 역량강화 워크숍이 지난 10일부터 이틀동안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에서 개최됐다. / 동신대

전라남도 권역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의 입시를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는 진학부장 교사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2027학년도 대입 전략을 해부하고 미래 첨단 산업의 흐름을 직접 체감하는 매머드급 역량 강화 워크숍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고교-대학 상생 잇는 교육 협력의 롤모델

지난 10일부터 이틀간의 촘촘한 일정으로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 교정 일원에서 개최된 ‘대학연계 전남지역 고3 진학부장 역량강화 워크숍’은 시작 전부터 교육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대학 홍보에 치중하던 과거의 관행적 연수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일선 고교 교사들의 진학 지도 전문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고교와 대학 간의 실질적인 학술·행정적 협력 체계를 거미줄처럼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되었다.

참여 규모부터 남다르다.

행사를 주관한 동신대학교를 필두로 광주교육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초당대학교 등 지역을 대표하는 7개 핵심 대학이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뜻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연수 대상이었던 전남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진학부장 91명 가운데 무려 89명이 현장에 직접 참석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사실상 전남 지역 입시 사령탑들이 100%에 가까운 놀라운 출석률로 2027학년도 입시를 향한 엄청난 정보전의 서막을 알렸다.

◆ 수도권 대입 수시부터 지역 연계 맞춤형 전략까지

워크숍 첫날, 동신대 대정도서관 동강홀은 수험생을 둔 교사들의 학구열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자사만의 특화된 입학 전형을 브리핑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시 전략 해부가 이어졌다. 특히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2027학년도 수시 전형 변화의 핵심을 날카롭게 짚어내는 온라인 심층 특강은 펜을 쥔 교사들의 손길을 바쁘게 만들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서울 배재고등학교의 입시 베테랑 진학 담당 교사를 특별 초빙해 현장의 생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족집게 전략’ 강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숨 가쁜 강연 사이사이에는 지역 권역별 진학 네트워크 협의회가 열려, 일선 학교 간에 고급 입시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 학생들의 수도권 진출 및 지역 우수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한 다양하고 입체적인 협력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 AI와 에너지, 미래 산업이 묻고 교육이 답하다

이튿날의 일정은 강의실을 벗어나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심장부로 직접 뛰어드는 파격적인 현장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웅장하게 자리 잡은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로 이동하여, 단순한 대학 입시를 넘어 학생들이 졸업 후 뛰어들게 될 거대한 산업 생태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온몸으로 흡수했다.

최근 거대 지자체로 도약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핵심 성장 동력인 AI와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동향, 그리고 고도화되는 AI 보안 기술의 현재를 짚어보는 전문가 특강은 진로 지도의 시야를 획기적으로 넓혀주었다.

아울러 ‘AI 시대에 살아남는 직업-에너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다가올 미래 일자리 지형도를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사들은 첨단 장비가 구축된 AI·에너지 분야 교육 시설을 샅샅이 견학하고 체험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가 실제 대학 현장에서 어떻게 길러지고 있는지 두 눈으로 생생하게 확인했다. 오후에는 당장 눈앞에 닥친 수시 모집을 대비하기 위해 ‘2027학년도 수시 면접의 이해’라는 실전 특강이 마련되어, 매년 고도화되는 대학별 면접 평가의 트렌드 변화와 면접장 내 학생들의 효과적인 대처 및 지도 방안이 남김없이 공유되었다.

◆ "변화의 파도 넘을 나침반" 진학지도 역량 극대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1박 2일간 교육 현장의 고민과 미래 비전을 완벽하게 융합해 낸 이번 대규모 워크숍은 고교 교사들에게 거친 입시의 바다를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최상의 나침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대학과 고교가 어떠한 방식으로 유기적인 협업 모델을 창출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성공적인 선례로 남게 되었다.

이번 행사의 총괄 책임을 맡아 현장을 진두지휘한 최찬헌 동신대학교 입학처장은 “이번 대규모 통합 워크숍이 일선 고교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진학부장 선생님들의 지도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혼란을 겪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정확하고 실질적인 입시 로드맵을 제공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대입 제도의 흐름과 인공지능,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요동치는 미래 산업의 변화를 고교와 대학이 한자리에서 함께 이해하고 호흡하는 참으로 뜻깊고 가슴 뛰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일선 고등학교와의 끈끈하고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든든한 밑거름 삼아, 오직 학생의 미래 성장과 성공에 철저하게 초점을 맞춘 퀄리티 높은 고교-대학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무한히 확장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굳건한 다짐과 포부를 전했다. 교육 패러다임의 거대한 전환기, 광주·전남 교육계의 하나 된 발걸음이 지역 학생들의 눈부신 미래를 활짝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