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승진·전보 첫 인사 주목...14일 인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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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 인사위원회 심의, 15일 4·5급 승진 및 전보, 16일 6급 승진임용, 30일 6급이하 전보 예정

박용선 포항시장 결제 자료 사진/포항시
박용선 포항시장 결제 자료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민선9기 박용선 포항시장의 첫 인사가 주목되고 있다.

7월 14일 인사위원회 심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인사는 결원직위 승진 및 전보로, 올 하반기 조직개편 전 최소한의 인사지만 4·5급 승진 공무원이 누가 될 것인지 그 결과를 놓고 보면 박 시장의 인사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오는 14일 임사위원회 심의, 15일 4·5급 승진 및 전보, 16일 6급 승진임용, 30일 6급이하 전보 등의 인사 일정을 13일 공개했다.

우선 4급에는 2명, 5급에는 12명이 승진하는데 그동안 승진에 대한 하마평이 꾸준히 흘러나온 것을 감안하면, 인사위원회 심의결과가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히 행정4급 승진에는 정원 2명에 무려 16명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행정5급 승진에는 정원 5명에 대상자가 30명, 사회복지 5급 승진에는 정원 2명에 16명이 각각 경합하고 있다.

박용선 시장 취임 전부터 이들 직급 승진에는 특정인이 내정됐다는 등의 '설'이 꾸준히 퍼져 포항시 공직 내부에서도 박 시장의 첫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본청 과장 및 읍·면장 대상인 5급 전보 인사에서도 박 시장의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가 소폭에 그친다면 포항시는 박용선 시장의 공약 사항 등을 반영해 오는 8월께 조직개편 용역 시작, 내년 1월 1일 정기인사 때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안팎에서는 "박용선 시장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무게를 두면서 필요한 자리만 보강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