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군민 참여 정책자문위' 출범… 현장에서 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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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과 운영 및 유튜브 생중계 도입으로 열린 군정 실현

행정 기관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통보하는 과거의 낡은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나,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는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만의 독특한 지리적 특성을 극복하고, 현장 중심의 공정하고 청렴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김태성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로 풀이된다.
◆ 민선 9기 신안군의 새로운 청사진, 군민 주권 시대 개막
이번에 새롭게 닻을 올리는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는 단순한 거수기 역할이나 유명무실한 자문 기구에 그치지 않는다. 이 위원회는 튼튼한 법적 근거인 「지방자치법」과 신안군 자체 규정인 「신안군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명확한 기반으로 삼아 구성되는 공식적이고 실질적인 최고 자문 기구다.
민선 9기 신안군정의 핵심 철학인 '군민 주권 시대! 공정과 청렴! 현장 중심의 새로운 신안 미래!'라는 슬로건을 현실 세계에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적 플랫폼이자 베이스캠프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신안군은 이 위원회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넓은 광장을 제공함으로써, 행정과 군민 간의 심리적, 물리적 거리를 획기적으로 좁히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 5대 핵심 과제에 소통을 더하다, 6개 실무 분과 체제 구축
정책자문위원회의 내부 조직도 군정의 핵심 목표에 맞춰 고도로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6개 분과 체제로 촘촘하게 짜였다. 먼저 신안군의 근간을 이루는 1차 산업의 부흥을 위한 ▲농어촌 르네상스 분과를 필두로, 섬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육·해상 교통혁신 분과,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군민 모두가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해피100, 의료복지 분과가 전면에 나선다. 여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고품격 체류형 관광 육성 분과와 신안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재생에너지 성장동력 분과 등 5대 핵심 전략 과제를 전담하는 분과가 설치된다.
가장 눈길을 끌고 파격적인 대목은 바로 여섯 번째 분과인 ▲소통 분과의 신설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그 어떤 정책보다 최우선에 두겠다는 신안군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위원회는 각 분과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행정 이론에 밝은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흙과 바다를 일궈온 현장 실무 전문가, 갈등 조정에 능한 소통 전문가, 그리고 각 읍·면 지역의 생생한 민심을 대변할 주민 대표 등을 망라하여 위촉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유튜브 생중계와 열린 회의, 투명성 높인 혁신적 운영
위원회의 운영 방식 또한 과거의 밀실 행정이나 형식적인 회의의 틀을 완전히 깨부순다. 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는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되어 지역의 주요 현안들을 지체 없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격월제로 열리는 '열린 회의'다. 이 자리에는 김태성 군수를 비롯한 군청의 핵심 공무원들이 위원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토론하며 군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나아가 신안군은 이 열띤 토론의 현장을 특정 소수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감 없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이는 행정의 투명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회의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섬마을 곳곳의 주민들도 스마트폰 하나로 안방에서 군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을 지켜보고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혁신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 김태성 군수, "모든 정책의 해답은 현장과 군민에게 있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을 직접 진두지휘한 김태성 신안군수는 행정의 중심축을 철저하게 '현장'으로 옮기겠다는 단호한 철학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김 군수는 "탁상공론식 행정으로는 변화하는 시대의 파고를 결코 넘을 수 없으며, 모든 군정의 방향과 해답은 오직 거친 현장과 땀 흘리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 속에서 찾아야만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새롭게 닻을 올리는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가 우리 지역에 산적한 복잡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군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체감형 복지 및 경제 정책으로 뻗어 나가는 가장 든든하고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으로 굳게 믿고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튼튼한 마중물로 삼아 진정한 군민 주권 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낡고 현실에 맞지 않는 관련 조례와 제도들을 과감하게 정비하고, 군수와 군민이 계급장 없이 격의 없이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과 일방적 지시가 아닌 소통형 업무보고회 등을 연이어 개최하여, 군민이 주인이 되는 투명하고 열린 군정을 확고히 뿌리내리겠다는 방침이다. 바다를 품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신안군의 굳건한 소통 행보가 향후 어떠한 눈부신 결실을 맺을지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