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안심 급식 책임질 조리 종사자 맞춤형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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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안전 역량 강화부터 스트레스 날리는 힐링 체험까지 일석이조 효과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현대 사회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의 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취약계층의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보건 복지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신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유미)는 지난 7월 10일, 신안군 농산물 가공센터에서 관내 등록된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리 종사자 22명을 초청하여 ‘2026 조리 종사자 집합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신안군
신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유미)는 지난 7월 10일, 신안군 농산물 가공센터에서 관내 등록된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리 종사자 22명을 초청하여 ‘2026 조리 종사자 집합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신안군

특히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등 각종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급식 현장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조리 종사자들의 위생 관념과 실무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전남 신안군이 지역 내 급식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뜻깊은 교육과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

◆ 급식 안전의 최전선, 조리 종사자 역량 강화 집중

신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유미)는 지난 7월 10일, 신안군 농산물 가공센터에서 관내 등록된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리 종사자 22명을 초청하여 ‘2026 조리 종사자 집합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대면 집합 교육은 매일 뜨거운 불 앞과 습한 주방 환경 속에서 수많은 식수 인원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조리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날로 엄격해지는 식품 위생법과 안전 기준에 발맞춰 이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진행된 본 교육에서는 실제 급식 조리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위생 및 안전관리 핵심 수칙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식재료의 올바른 검수 방법부터 시작해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리 도구의 구분 사용법, 적절한 보관 온도 유지, 그리고 배식 시 주의사항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매뉴얼들이 알기 쉽게 전달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학구열을 이끌어냈다.

◆ 맞춤형 영양 관리로 취약계층 건강의 든든한 방패

단순히 깨끗하고 안전하게 조리하는 것을 넘어, 이번 교육에서는 급식을 제공받는 대상자들의 생애 주기별, 건강 상태별 특성을 세밀하게 고려한 ‘맞춤형 영양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있게 강조되었다.

어린이 급식의 경우 한창 성장기에 있는 유아와 아동들의 신체 발달을 돕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단 구성의 원리가 교육되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고령의 어르신이나 만성 질환자들을 위해서는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염분과 당분을 적절히 조절하는 균형 잡힌 저자극 식단 제공의 필요성이 안내되었다. 조리 종사자들은 각 대상군에게 필요한 권장 섭취량과 영양 불균형이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깊이 인식하며, 자신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한 끼의 식사가 취약계층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 유지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 "지친 마음 달랜다" 나만의 접시 만들기 힐링 체험

이번 행사가 기존의 딱딱하고 주입식 위주였던 여타의 직무 교육들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지점은, 강도 높은 육체적 노동과 긴장감 속에서 근무하는 조리 종사자들의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특별한 감성 치유 프로그램이 함께 병행되었다는 점이다. 이론 교육이 모두 끝난 직후,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마련된 ‘나만의 접시 만들기’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장에 모인 이들의 얼굴에 모처럼 환한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 조리 종사자들은 매일같이 음식을 담아내던 규격화된 식기에서 벗어나, 하얀 도자기 접시 위에 자신만의 톡톡 튀는 개성과 숨겨진 예술적 감각을 마음껏 담아내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작품을 빚어냈다. 흙을 만지고 그림을 그리는 일련의 창작 과정을 통해 업무로 인한 묵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몸과 마음을 온전히 재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또한, 완성된 서로의 알록달록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칭찬하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동료애를 다지고 정서적인 연대감을 나누는 매우 훈훈하고 뜻깊은 풍경이 연출되었다.

◆ 최유미 센터장의 포부, "신뢰받는 급식 환경 조성"

이번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하고 진두지휘한 최유미 신안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벅찬 소회와 향후 굳건한 비전을 전했다.

최유미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주방 환경 속에서도 지역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과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매일 정성껏 따뜻한 밥을 지어주시는 조리 종사자분들의 헌신과 숨은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깍듯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맞춤형 집합 교육과 힐링 체험이 우리 조리 종사자들의 위생 및 영양 관리 전문성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매일의 고된 업무 속에서 잠시나마 숨을 고르고 활력을 되찾는 작은 오아시스 같은 시간이 되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센터장은 “우리 신안군 센터는 이번 일회성 행사에 결코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실효성 있는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다각적인 행정적,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신뢰받는 선진 급식 환경을 신안군 전역에 확고히 조성하는 데 센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흔들림 없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