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여름철 도로변 잡초·칡덩굴 제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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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차로 중심 선제적 환경 정비로 안전사고 예방 및 도시경관 개선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무더운 여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심 곳곳에 무성하게 자라나는 잡초와 덩굴류가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영광군은 영광읍의 핵심 교통 결절점인 종산교차로와 녹사교차로 일대를 집중 정비 구역으로 설정하고 전문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하여 꼼꼼한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 영광군
영광군은 영광읍의 핵심 교통 결절점인 종산교차로와 녹사교차로 일대를 집중 정비 구역으로 설정하고 전문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하여 꼼꼼한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 영광군

영광군 산림공원과는 여름철을 맞아 급격히 번식하는 도로변 가로수 주변의 잡초와 수목의 생육을 방해하는 칡덩굴을 제거하는 ‘여름철 가로수 주변 환경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군민의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현안인 만큼, 군은 행정력을 집중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무더위 속 급성장하는 잡초, 주민 안전 위협 요소 선제적 차단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는 식물들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하지만 도로변이나 교차로 주변에 무분별하게 자라나는 잡초와 덩굴류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성인 허리춤까지 훌쩍 자란 잡초들은 도로 모퉁이나 교차로에서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복병이 된다. 또한, 보행로를 침범하여 시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뱀이나 해충의 서식지가 되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영광군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이러한 위해 요소들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발 빠르게 대대적인 정비 작업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이 오기 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겠다는 군의 시의적절한 조치이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 주요 교차로 중심 대대적 제초 작업, 탁 트인 시야 확보로 교통안전 강화

이번 환경 정비 사업의 핵심 타깃 중 하나는 차량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교차로 주변의 녹지대다. 영광군은 영광읍의 핵심 교통 결절점인 종산교차로와 녹사교차로 일대를 집중 정비 구역으로 설정하고 전문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하여 꼼꼼한 제초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업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도로변 미관을 어지럽히는 무성한 잡초들을 말끔하게 베어내고 있다. 이러한 대대적인 정비 결과, 우거진 풀숲에 가려져 있던 도로 표지판과 반사경 등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고, 교차로 진입 시 운전자들의 시야가 탁 트이면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보행자들 역시 한결 깨끗해진 인도와 횡단보도를 안심하고 건널 수 있게 되어 군의 발 빠른 현장 행정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 '나무 생육의 적' 칡덩굴 완벽 제거, 건강한 도심 생태계 복원

교차로 주변 제초 작업과 함께 이번 정비 사업의 또 다른 중요한 축은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수를 위협하는 ‘칡덩굴 제거’ 작업이다. 번식력이 매우 강한 칡덩굴은 가로수의 줄기를 칭칭 감고 올라가 햇빛을 차단하고 영양분을 뺏어 먹어 결국 나무를 고사시키는 이른바 '수목의 암살자'로 불린다.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가로수가 칡덩굴에 의해 훼손되면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시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영광군 산림공원과 소속 작업반은 가로수 생육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칡덩굴의 뿌리부터 철저하게 찾아내어 제거함으로써, 수목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생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칡덩굴의 굴레에서 벗어난 가로수들은 다시 푸른 잎을 뽐내며 도심의 공기를 정화하고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본연의 녹지 기능을 완벽하게 회복하고 있다.

◆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친환경 녹색 도시' 영광군 완성

영광군의 이번 여름철 가로수 주변 환경 정비 사업은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잡초와 덩굴류는 한 번 제거하더라도 여름철 내내 다시 자라나는 끈질긴 특성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다. 영광군은 이번 1차 집중 정비 이후에도 각 읍·면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취약 구간을 수시로 꼼꼼하게 점검하고, 식물의 성장 속도에 맞춰 적기에 추가적인 제거 작업을 유연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쾌적한 도심 생활 환경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영광군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인 로드맵의 일환인 셈이다.

영광군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본지와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여름철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번식하는 잡초와 칡덩굴을 적기에 꼼꼼하게 관리하여 군민들의 교통안전을 확실하게 담보하고, 도심 속 가로수들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최우선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녹지 및 조경 관리를 통해 언제나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품 도시경관을 유지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민의 안전과 깨끗한 도심 환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흘리는 영광군의 값진 구슬땀이 올여름 영광의 거리를 더욱 푸르고 청정하게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