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국회와 손잡고 균형발전 해법 모색…미래 성장동력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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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조사처 연구TF와 정책 간담회 개최…혁신도시·에너지특별시·영산강 국가정원 등 핵심 현안 건의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국회와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역현장 간담회에 윤병태 나주시장(가운데)과 신정훈 국회의원(왼쪽),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 공유와 국가 차원의 입법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 나주시
지역현장 간담회에 윤병태 나주시장(가운데)과 신정훈 국회의원(왼쪽),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 공유와 국가 차원의 입법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 나주시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해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조성, 영산강 국가정원 추진 등 지역 핵심 현안을 국회 입법조사처에 제안하며 제도 개선과 입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주시는 10일 시청 이화실에서 국회 입법조사처 ‘지역불균형 완화 연구 TF’​와 지역현장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입법·제도 개선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입법조사처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현장 연구의 일환으로, 지방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역 현안 국회와 공유…입법 지원 협력 강화

이날 간담회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과 지역불균형 완화 연구TF 관계자, 나주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국가균형발전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의 현실과 요구가 정책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방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공유하고, 지역 중심의 입법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 혁신도시·에너지특별시 등 핵심 과제 제안

나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국회에 건의했다.
나주시가 10일 시청 이화실에서 국회 입법조사처와 함께 지역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 나주시
나주시가 10일 시청 이화실에서 국회 입법조사처와 함께 지역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 나주시

우선 혁신도시의 기능을 완성하기 위한 2차 공공기관의 기존 혁신도시 집중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관련 제도 마련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과 지원 확대,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 지역 의료서비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나주시는 이러한 과제들이 지역 발전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위한 협력 확대

간담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 맞춤형 정책과 입법 지원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지역이 제안한 정책 과제들이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국회와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 윤병태 시장 "나주를 국가균형발전 성공모델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나주의 미래 성장 전략과 주요 현안을 국회와 함께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 입법 대안을 모색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중심도시인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국가균형발전의 대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법률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정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혁신도시 고도화와 에너지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