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운 함평경찰, 돌머리해수욕장 안전망 촘촘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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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앞두고 광역예방순찰대와 합동 점검…불법촬영 예방부터 비상벨 시설 개선까지 선제 대응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순찰과 불법촬영 점검, 범죄예방시설 진단을 동시에 실시하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피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함평경찰서(서장 강기현)는 지난 7일 광역예방순찰대와 함께 함평돌머리해수욕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합동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6일 돌머리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드론 활용한 입체 순찰…범죄 취약지역 집중 점검
이날 합동점검은 피서객들의 이동이 많은 돌머리해수욕장 무지개다리 주변과 공중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역예방순찰대는 드론을 활용해 해안가와 관광객 밀집지역을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순찰하며 사각지대와 안전 위해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기존 도보 순찰로 확인하기 어려운 해변 주변과 취약 구간까지 드론을 활용해 꼼꼼하게 점검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를 높였다.
경찰은 현장 순찰과 함께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과 주변 환경도 함께 확인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주력했다.
◆ 불법촬영 예방 활동 강화…안심시설 점검
여름철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 점검도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경찰은 여자화장실과 탈의실, 샤워장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불법촬영 예방 안심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벨과 외부 경광등의 정상 작동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일부 비상벨의 이상 작동이 확인돼 즉시 지자체에 보수를 요청했으며, 경찰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자체 경보형 비상벨에 대해서는 경찰 연계형 비상벨 설치가 필요한 구간을 별도로 진단해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주말·성수기 순찰 대폭 강화
함평경찰서는 피서철 동안 해수욕장과 물놀이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는 주말과 성수기에는 광역예방순찰대 지원을 받아 도보 순찰과 드론 순찰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경찰과 연계한 탄력순찰 구역도 운영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와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범죄 예방시설 점검과 함께 안전 위해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안전한 피서지 만들기 위해 예방활동 지속"
함평경찰서는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인 예방 중심 치안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수욕장과 물놀이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범죄 예방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 순찰과 범죄예방시설 점검, 탄력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피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촬영 등 생활밀착형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함평경찰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현장 중심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