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호우 긴급점검...현장 안전관리 총력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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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트램 공사장·산사태 취약지역 집중 점검

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사진=대전시
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사진=대전시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시가 재안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집중호우 대응을 강화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출근길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재난문자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시민들이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집중호우에 따른 지반침하(싱크홀)와 트램 공사 구간,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진 유성구 등 취약지역은 예찰과 주민 대피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해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 450여 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하천변 세월교와 둔치주차장, 보행로 등을 통제하고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허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