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바다 어디 갈까…전국 주요 해수욕장 개장 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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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해수욕장 7월 들어 순차 개장…부산·강릉·동해·삼척 피서객 맞이
야간 입수·어린이 물놀이시설·해양레저 확대…지역별 운영 일정 확인 필요
전국 주요 해수욕장이 7월 들어 잇따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8일 기준 강원 동해와 삼척지역 해수욕장 14곳이 일제히 개장했다. 앞서 부산 해운대·송정, 강릉 경포, 태안 만리포, 거제지역 해수욕장 등은 이미 여름 운영에 들어갔고 경주와 전북 일부 해수욕장, 전남광주지역 해수욕장, 완도 신지 명사십리 등은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피서객을 맞는다.
동해·삼척 14곳, 8일 일제 개장
강원 동해와 삼척지역 해수욕장 14곳은 8일 문을 열었다. 동해시는 이날 망상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2026년 여름 해수욕장 운영을 시작했다. 삼척시도 삼척해수욕장과 맹방해수욕장 등 지역 해수욕장 8곳을 개장하고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동해시는 해수욕장별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앞세웠다. 망상해수욕장은 에어바운스와 어린이 풀장을 갖춘 가족친화형 해변으로 운영된다. 추암해수욕장은 야간경관을 활용한 특화 해변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대진해수욕장은 서핑 등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레저형 해변으로 꾸며진다. 어달해수욕장은 포토존과 감성 카페거리를 연계한 감성 해변으로 운영된다. 노봉해수욕장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해변으로 운영된다.
삼척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야간 해변 이용객을 겨냥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에는 어린이 물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를 확대 운영한다. 삼척해수욕장은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10일간 입수 가능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강릉 경포·부산 해운대는 이미 개장

부산에서는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이 지난달 26일 먼저 개장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오는 9월 15일까지 운영되고 송정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부산 해운대구는 운영 기간 망루와 부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민간 수상구조대, 119 수상구조대, 해양경찰, 경찰 등과 함께 피서객 안전관리에 나선다.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지난 1일 일제히 개장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모든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여름철 운영에 들어갔다.
태안·거제도 지난 4일 개장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은 지난 4일 개장했다. 태안지역 21개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 만리포해수욕장은 오는 8월 23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꽃지와 몽산포 등 태안지역 나머지 20개 해수욕장은 오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태안 해수욕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경남 거제시는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16개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23일까지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성수기인 이달 25일부터 8월 9일까지는 오후 7시까지 연장된다.
거제시는 와현모래숲해변 등 16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등 300여 명을 배치한다. 와현모래숲해변에서는 장애인 편의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명사해수욕장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경주·전북 일부 해수욕장, 오는 10일 개장
경북 경주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10일부터 문을 연다. 경주시는 오류·나정·봉길·관성 해수욕장 4곳을 오는 8월 17일까지 39일간 운영한다. 전촌해수욕장은 올해 개장하지 않는다.
경주 해수욕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오후 7시 이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수가 제한된다. 경주시는 해수욕장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부표, 유해생물 차단망, 인명구조함 등을 정비했다.

전북지역 주요 해수욕장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있다. 부안 변산·고사포·격포·모항·위도 등 5개 해수욕장은 지난 3일 먼저 개장했다. 군산 선유도와 고창 구시포·동호 해수욕장은 오는 10일부터 운영된다.
전북지역 해수욕장 폐장일은 군산 선유도가 8월 17일, 나머지 해수욕장은 8월 18일이다. 운영 시간은 부안 해수욕장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창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변산해수욕장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전남광주 52곳 순차 개장…완도 명사십리는 11일

전남광주지역 52개 해수욕장은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장흥 수문해수욕장이 먼저 문을 열고 목포 외달도, 여수 만성리, 보성 율포솔밭, 완도 신지 명사십리 등 지역 대표 해수욕장도 차례로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6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노후 샤워실과 화장실을 손보고 수질, 백사장 토양, 방사능 검사 결과도 공개했다. 안전관리 인력 411명과 구조장비·안전시설 3400여 대도 현장에 배치한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오는 11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약 3.8㎞ 백사장과 해송 숲, 청정 바다를 갖춘 서남해안 대표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완도군은 카약, 패들보드, 래프팅, 요트 체험 등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지 명사십리 외 읍·면 지역 해수욕장 10곳은 오는 25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전국 지자체들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의 핵심을 안전관리와 체험 콘텐츠에 두고 있다. 어린이 물놀이시설, 야간 입수, 해양레저, 해변 공연,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 등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앞세워 여름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