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외국인 대학원생들, AI 보안 연구로 학술대회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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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융합보안학회 우수논문상 3편 수상…글로벌 사이버보안 연구 경쟁력 입증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연구 성과를 인정받으며 국내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3편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소프트웨어융합학과(주임교수 김종민) 소프트웨어전공 석사과정 외국인 유학생들은 최근 열린 ‘2026 한국융합보안학회 연계 대학원 학술세미나’에서 우수논문상 3편을 수상했다. / 동신대
동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소프트웨어융합학과(주임교수 김종민) 소프트웨어전공 석사과정 외국인 유학생들은 최근 열린 ‘2026 한국융합보안학회 연계 대학원 학술세미나’에서 우수논문상 3편을 수상했다. / 동신대

AI와 정보보호를 융합한 실전형 연구를 통해 미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소프트웨어융합학과(주임교수 김종민) 소프트웨어전공 석사과정 외국인 유학생들은 최근 열린 ‘2026 한국융합보안학회 연계 대학원 학술세미나’에서 우수논문상 3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QR코드 피싱과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국가 중요 인프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보안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AI 활용한 QR코드 피싱 대응 기술 주목

첫 번째 우수논문상은 알레 마가르 리잔 연구팀(지도교수 이브라힘 무사 이사크 무사)의 ‘악성 QR코드 탐지를 위한 분류 방법 비교’ 연구가 차지했다.

연구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QR코드 피싱 범죄인 '큐싱(Qshing)'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탐지 모델을 개발했다.

의사결정트리와 로지스틱 회귀, SVM, 랜덤포레스트 등 여러 AI 기법을 활용해 약 10만 건의 QR코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랜덤포레스트 알고리즘이 F1-score 97%의 높은 탐지 성능을 기록하며 악성 QR코드를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일상생활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QR코드 기반 금융사기 예방 기술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 딥러닝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강화

두 번째 우수논문은 카윈디 연구팀(지도교수 아민 알)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에서 딥러닝 기반 침입 탐지’ 연구가 선정됐다.

연구팀은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인 SDN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CNN과 LSTM,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한 딥러닝 기법을 비교 분석했다.

실험 결과 LSTM 기반 모델은 일반적인 해킹 공격뿐 아니라 U2R(User to Root)와 같은 희귀 공격까지 탐지하며 **99.65%**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침입 탐지 기술이 미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충분한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 국가 핵심 인프라 보호 위한 AI 보안기술 제시

세 번째 우수논문은 라키브 몬타시르 마흐무드 연구팀(지도교수 아민 알)의 ‘중요 인프라 네트워크를 위한 AI 기반 침입 탐지’ 연구가 수상했다.

연구팀은 국가 기반시설을 겨냥한 제로데이(Zero-day)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탐지 기술을 제안했다.

UNSW-NB15와 CICIDS2017 등 대규모 네트워크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AI 모델을 비교한 결과, 앙상블 머신러닝 기법인 XGBoost가 **최대 99.7%**의 정확도로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성능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 딥러닝 모델보다 빠른 분석 속도와 높은 효율성을 보여 국가 중요시설 보호를 위한 실용적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AI·정보보호 융합교육 성과 가시화

이번 성과는 동신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AI와 정보보호 융합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학은 해외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해 AI와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분야의 전문 연구인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세계적인 관심 분야인 사이버보안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의 글로벌 연구 역량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세계가 필요로 하는 AI 보안 인재 키우겠다"

김종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주임교수는 "우수한 해외 인재들이 동신대학교에서 세계가 함께 직면한 사이버 위협을 AI 기술로 해결하는 연구를 수행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보보호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실전 중심 교육과 연구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이버보안 전문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신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 기반 보안기술 연구와 국제 공동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미래 디지털 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첨단 정보보호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