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교육청, 교육물품박람회 참가기업 공개 모집

작성일

7월 22일까지 접수…우수 교육기자재 발굴·지역 제조기업 판로 확대 기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지역 제조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 교육기자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 교육물품박람회' 참가업체 모집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올해 박람회는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학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산업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 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2026 교육물품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의 우수한 교육 기자재와 제품을 학교 현장에 소개하고 실질적인 계약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청의 대표 전시·체험 행사다.

◆ 통합 이후 첫 교육물품박람회…9월 순천에서 개최

교육물품박람회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돼 온 전남교육청의 대표적인 교육산업 행사다.

당초 올해 초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남과 광주의 통합교육청 출범에 맞춰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담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

행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격년제 전환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물품을 중심으로 전시와 체험, 구매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AI·에듀테크 등 6개 분야 70개 업체 모집

이번 박람회에서는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70개 안팎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AI·에듀테크 및 ICT기기 ▲과학·실험 기자재 ▲체육·예술 교구 ▲안전·보건·위생용품 ▲급식·주방기구 ▲가구 및 관급자재 등 모두 6개 분야다.

교육청은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기자재와 학교 현장 수요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우수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교육기기와 디지털 학습기자재 등 미래교육 분야 제품도 적극 유치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 지역기업 우선…AI 분야는 전국 참여 가능

참가 대상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조업체다.

다만 AI·에듀테크와 ICT기기 분야는 미래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역 외 기업에도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전국 우수 기술과 제품을 함께 소개해 학교 현장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교육청은 지역 기업과 첨단 교육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박람회를 통해 교육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품 체험·시연 강화…부스 운영비도 지원

올해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 관계자와 실무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프로그램과 설명회를 대폭 확대해 구매 상담과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홍보부스 기본 시설이 제공되며, 지역 업체 여부에 따라 최대 120만 원의 부스 운영비도 차등 지원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참가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우수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22일까지 신청…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와 제품설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교육청 전남청사 재무관리과로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한 세부 일정과 신청 서류는 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국 행정운영국장은 "이번 교육물품박람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함께 실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 필요한 우수 교육기자재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K-교육특별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우수 교육기자재를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 미래교육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