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상주 직원 주차요금 '단계적 인상' 추진…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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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계획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직원들의 정기주차권을 축소한 데 이어 상주 직원들의 주차요금 인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만성적인 공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는 인천국제공항
7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월부터 인천공항 상주 직원을 대상으로 제1·2여객터미널 주차장의 유료 정기권 금액을 인상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기주차장의 경우 항공사 직원 월 11만 원, 나머지 상주 직원 월 7만 원으로 정기권을 운영하고 단기주차장 요금은 월 25만∼30만 원으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주차장 정기권은 현재 금액(3만 5000원)에 적용된 50% 할인율을 없애고 하루 평균 주차 점유율에 따라 항공사 직원과 나머지 상주 직원 간 차등 요금을 적용한 것이다. 단기주차장의 경우 기존 월 20만 원에서 1터미널은 30만 원, 2터미널은 25만 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계획은?
다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50% 할인율 폐지를 비롯해 정기권 금액을 갑자기 인상할 경우 현장 혼란이 가중될 것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요금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2001년 개항 당시 장기주차장 정기권은 7만 원이었지만 25년간 내부 방침에 따라 50% 할인이 적용됐다"라며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꺼번에 정기권 금액을 올리기는 어려워 시간을 두고 진행할 것"이라며 "상주 직원 주차 이용을 줄여 여객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 공항인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 공항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2001년 개항한 뒤 국내외 항공 여객과 화물 운송의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수도권과 세계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여객터미널, 탑승동, 화물터미널, 교통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철도, 버스, 택시, 도로망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면세점과 식당, 휴식 공간, 환승 편의시설도 잘 마련돼 있다. 국제선 중심 공항으로서 항공사 운항, 출입국 심사, 보안 검색, 수하물 처리 등 여러 기능을 담당한다. 또 환승객을 위한 서비스와 공항 내 문화·편의 시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