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민선9기, 더 큰 도약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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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례조회서 5대 시정 비전·3대 혁신과제 제시…국비 확보·재난 대응 총력 다짐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나주시가 새로운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중심 행정 실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윤병태 시장이 공직자들에게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나주시
윤병태 시장이 공직자들에게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은 첫 정례조회를 통해 에너지산업 육성과 혁신도시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등 5대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재정 혁신과 스마트 행정을 앞세워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와 정부포상 및 시정발전 유공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하반기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로, 지난 민선8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정 비전과 행정 혁신 방향을 공직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정부포상과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민선9기 핵심 정책 발표와 하반기 주요 현안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 정부포상·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지역발전 헌신에 감사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다양한 포상이 이어졌다.
윤병태 시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시정 발전 유공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나주시
윤병태 시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시정 발전 유공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나주시

국가재난관리와 지역사회 봉사, 노인복지 향상, 재정집행 우수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전라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복지 증진과 시정 홍보, 농특산물 판로 확대,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는 나주시장 표창이 전달됐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에너지·혁신도시·관광…민선9기 5대 시정 비전 제시

윤병태 시장은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비전으로 미래 성장과 시민 행복을 함께 실현하는 5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조성 ▲빛가람혁신도시 경쟁력 강화 ▲생태·역사·문화 기반 관광산업 활성화 ▲첨단농업과 농촌 경쟁력 제고 ▲평생복지 확대와 민생경제 활성화다.

시는 에너지산업과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혁신도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나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첨단농업과 농생명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민생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재정혁신·스마트행정·소통 강화…행정 혁신 본격화

민선9기 행정 운영의 핵심 전략으로는 재정 혁신과 스마트 행정,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중심으로 한 3대 시정혁신 과제가 제시됐다.

시는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재정 혁신을 통해 건전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과의 소통을 단순한 의견 수렴이 아닌 실질적인 문제 해결 과정으로 발전시켜 시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되는 방법을 고민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달라"며 시민 중심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 국비 확보·재난 대응…하반기 핵심 현안 총력

시는 하반기 주요 과제로 정부예산 확보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꼽았다.

장마와 태풍, 폭염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과 배수펌프장, 급경사지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도 한층 강화된다.

정부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10대 나주시의회 임시회 업무보고 준비와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조직 안정,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 등을 통해 민선9기 행정 운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8기 동안 공직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나주가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민선9기에도 에너지특별시 조성과 혁신도시 완성, 관광 활성화, 농생명산업 육성, 시민 행복도시 실현을 핵심 목표로 삼아 나주의 더 큰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AI 시대의 도래, 지방 주도 성장이라는 시대적 변화는 나주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모든 공직자가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적극행정을 실천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새롭게 출범하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예산 확보와 재난 대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실행력이 곧 나주의 경쟁력이 되는 만큼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민선9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