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에 반도체 클러스터 확정…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속도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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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결정 환영…기업이 원하는 신속한 부지 조성·인프라 구축으로 호남 미래산업 거점 육성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정부의 광주 군 공항 부지 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침을 적극 환영하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민 시장은 6일 오후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 공항 부지는 넓은 가용 부지와 우수한 확장성을 갖춘 만큼 호남권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최적의 입지"라며 "정부의 결정에 발맞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신속한 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호남 반도체 시대 여는 역사적 전환점"
민 시장은 이번 발표가 이재명 정부의 과감한 결단과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320만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민과 함께 정부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호남이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산업인 만큼, 수도권 중심의 산업구조를 넘어 호남권에도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연구 거점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유입,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국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군 공항 부지, 신속한 개발 가능한 최적 입지
민 시장은 지난 3일 직접 광주 군 공항 부지를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한 결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 군 공항 부지는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업들이 요구하는 신속한 착공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산업 확장까지 고려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다른 후보지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용지 확보와 안정적인 기반시설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광주 군 공항 부지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라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기업들은 무엇보다 사업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기업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부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조례 개정부터 실무지원단까지 선제 대응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부 발표 이전부터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회는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안'을 우선적으로 개정했으며,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전남광주 반도체전략위원회'도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시청 내부에는 '군공항반도체산단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 국가 예산 확보와 각종 인허가 절차 지원, 투자기업 유치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걸림돌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민 시장은 "정부 정책에 맞춰 지역도 발 빠르게 준비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행정의 속도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만큼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력·용수·인재까지 미래 산업기반 구축
반도체 산업은 첨단 제조시설뿐 아니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대규모 용수 확보, 교통망, 물류체계, 전문 인력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함께 구축돼야 한다.
민 시장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전력과 용수는 물론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물류체계, 전문 인재 양성 시스템, 정주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준비하겠다"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 "정부와 함께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민형배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그는 "이번 사업은 광주와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정부의 속도전에 맞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원하는 환경을 가장 빠르게 마련하고,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거점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본격화될 경우 호남권 산업구조의 대전환은 물론 대규모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 첨단산업 육성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면서 지역사회 안팎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와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속도감 있는 협력 체계가 향후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