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와야지 5락 행사'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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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4일 일산 복합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일산문화예술창작소에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제2회 와야지 5락(樂)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와야지 5락을 즐기고 있는 고양시민 분들
가족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와야지 5락을 즐기고 있는 고양시민 분들

이번 축제는 ‘다섯 가지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연, 교육 클래스, 맞춤형 체험 부스, 먹거리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촘촘히 채워졌다.

특히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개방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가 여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핵심 요인은 단순한 일탈적 재미를 넘어 ‘공익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에 있다.

공사는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현장에 ‘고양, 기부ON’ 디지털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했다.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이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문화 체험의 즐거움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환원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다.

아울러 축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일산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수렴한 점도 돋보였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 당일 현장에서는 마술쇼와 케이팝 버스킹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대중 공연부터 풍선아트, 샌드아트, 인생네컷 사진 촬영, 보드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장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공간이 밀도 있게 운영됐다.

수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 동선 안내와 실시간 현장 혼잡도 통제 등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이 작동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도시재생의 성패는 결국 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애정을 갖고 머무느냐에 달려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는 일산문화예술창작소가 단순한 공공 건축물을 넘어 주민들이 스스로 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진정한 자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했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시설 관리 운영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을 토대로 시민 중심의 소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일산문화예술창작소가 누구나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도시재생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