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검단구청장, 교육감 만나 '교실 부족·안전 위협' 해결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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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통학로 안전 해결하라
인천 검단구는 지난 3일 김진규 검단구청장이 인천광역시교육청을 전격 방문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관내 주요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일 자로 새롭게 출범한 검단구의 민선 9기 첫 소통 행정으로, 행정 구역 개편 직후 단 이틀 만에 성사된 파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진규 구청장의 행보는 치밀한 현장 중심 스케줄로 채워졌다. 김 구청장은 교육청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검단신도시 내 위치한 아라초·중·고등학교를 먼저 찾았다.
현장에서 학교장 및 학부모운영위원회 관계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최일선에서 아이들이 겪고 있는 교육 환경의 문제점과 생생한 요구 사항을 여과 없이 수렴했다.
단순히 관료적 보고서에 의존하는 대신, 현장의 날카로운 목소리를 들고 교육 행정 수장과의 담판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후 이어진 도성훈 시교육감과의 면담에서 김 구청장이 전달한 핵심 건의 사항은 ▲검단신도시 내 과밀학급 문제의 원천적 해결 ▲과밀에 따른 불안정한 학군 배치 및 교육시설 부족 해소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등 크게 세 가지다.
모두 검단 주민들이 수년째 고통을 호소해 온 고질적인 민원들이다.
특히 아라초·중·고교가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속도에 비해 학교 신설이 늦어져 교실 부족과 콩나물시루 교실 논란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여기에 대형 공사 차량 통행으로 인한 아이들의 통학길 안전 위협까지 겹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김진규 구청장은 “7월 1일 검단구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주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출범 초기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