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장마 최전선 점검…“시민 안전이 시정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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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직후 재난 취약시설 긴급 점검…선제 대응으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총력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민선 9기를 시작한 손훈모 순천시장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취임 이후 첫 행보부터 재난 취약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정 철학을 분명히 한 것이다.
5일 손훈모 순천시장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동천을 방문, 하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순천시
5일 손훈모 순천시장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동천을 방문, 하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순천시

순천시는 손훈모 시장이 지난 5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지하차도와 하천시설 등 재난 취약지역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침수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장마전선 북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반복적으로 침수 우려가 제기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하차도·하천시설 집중 점검…사전 예방체계 강화

손 시장은 먼저 침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하차도를 찾아 배수시설 운영 상태와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배수구가 낙엽이나 각종 이물질로 막힐 경우 집중호우 시 배수 기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는 만큼, 배수구 청소와 배수로 정비를 상시 추진하고 시설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5일 손훈모 순천시장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동천을 방문, 하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순천시
5일 손훈모 순천시장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동천을 방문, 하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순천시

또한 집중호우가 이어질 경우 침수 위험이 커지는 하천변 주차장도 직접 살펴봤다.

손 시장은 하천 수위가 상승하기 전에 차량 통제와 대피 안내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시스템을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침수 위험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인명피해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도 당부했다.

◆민선 9기 첫 결재도 '재난 대응'…안전 중심 시정 의지

손훈모 시장의 안전 행보는 이번 현장 점검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취임 직후 첫 번째 결재 사항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대책 사전점검'을 선택하며 시민 안전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출근길 시간을 활용해 침수 대응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배수시설과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장마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관련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발생 시 단계별 대응 방안을 재정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처럼 취임 초기부터 연이어 이어지는 안전 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손 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안전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동의 약속"

손훈모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전의식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주권, 소통하는 열린 순천'이라는 시정 가치를 바탕으로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행정기관 혼자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의 약속"이라며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하천변이나 침수 우려 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재난안전 안내 문자와 통제 지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강우 형태가 증가하는 만큼,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과 안전수칙 준수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재난 대응 행정력 총동원…선제 예방으로 피해 최소화

순천시는 올여름 장마철을 맞아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하천시설과 하수도시설, 배수펌프장, 도심 침수 예방시설, 재해 우려지역, 대형 공사장 등 집중호우 시 위험성이 높은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정부 역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마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취약시설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는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위험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침수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선 9기의 첫걸음을 '안전'에서 시작한 손훈모 시장의 현장 중심 행정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책무를 실천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으며,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 구축이 앞으로 순천시 안전행정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