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 못할 순간”…방탄소년단 뷔가 벨기에 공연 중 다운증후군 팬에게 보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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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공연
팬들과 교감하며 뜻깊은 시간 보내
방탄소년단 뷔가 공연 도중 팬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줬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는 지난 7월 1일과 2일(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투어 'ARIRANG' 콘서트에서 다운증후군을 가진 남성 팬에게 다가갔다.
뷔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공연 중 장애인석에 있던 이 팬을 발견하고 함께 춤을 추며 그에게 화답했다.
팬이 신이 난 표정으로 웃자 뷔는 하트를 보냈고, 팬도 하트로 응답했다. 한동안 함께 무대를 즐긴 뒤 뷔는 두 손을 모아 인사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 팬은 여동생과 함께 네덜란드에서 벨기에를 방문했다. 남매의 SNS에는 이 장면이 '평생 잊지 못할 순간'(core memory unlocked)이라는 문구와 함께 팬과 무대를 즐기는 뷔의 모습이 담겼다.
뷔의 팬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 곡 ‘아이돌’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자신을 보며 울고 있는 팬을 발견하고, 뷔는 입고 있던 옷을 벗어 팬에게 건넸다. 이어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달랜 뒤 퇴장해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ARIRANG’을 진행 중이다. 최근 자카르타와 필리핀 불라칸 공연을 각각 1회씩 추가하면서 공연은 88회로 확대됐다. 벨기에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시의 공식 명예귀빈이 되기도 했다. 지난 3일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시에로(Infocielo)에 따르면, 라플라타 시의회는 오는 10월 현지 에스타디오 우니코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석 달 앞두고 멤버들을 '명예 외빈(Huéspedes de Honor)'으로 선포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명예 외빈'은 라플라타 시 조례에 의거해 도시를 방문하는 귀빈이나 세계적인 문화 예술 거장에게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공식적 예우다.
시의회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미친 문화적 파급력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했다. 아울러 팬덤 아미가 그간 보여온 공동체적 연대와 자선 활동 등도 주요 근거로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1일, 23~24일 한국 가수 최초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데 라플라타(Estadio Único de La Plata) 스타디움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WORLD TOUR 'ARIRANG')' 공연을 펼친다.
드레이크(Drake),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같은 대형 팝스타들의 컴백 공세 속에서도 15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아리랑’은 해당 차트에서 총 9차례 정상에 올랐고 이는 올해 최다 1위 기록이다. 타이틀곡 '스윔(SWIM)'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 6위에 안착했다.
'아리랑'은 또한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7월 3~9일)의 '오피셜 앨범 톱 100'에 37위로 15주 연속 진입했다. '아리랑'은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의 '톱 100 앨범'(7월3일 자) 9위에 안착해 15주 연속 '톱 10'에 머물렀다. '스윔'은 '톱 100 싱글'에 99위로 재진입했다. 호주 ARIA '톱 50 앨범'(7월6일 자)에서는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