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전통 발효식초 교육으로 건강 식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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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식연구회 회원 대상 기초과정 운영…전통 발효기술 계승과 지역 식문화 활성화 기대

지역 식문화 계승과 생활 속 발효음식 활용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센터 내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 함평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발효식초 기초반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 발효음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계승하는 한편,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발효식품 활용법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발효식초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해 실생활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통 발효문화 계승 위한 실생활 교육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 발효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발효식초는 천연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요리와 음료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생활 속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전통 발효기술을 쉽게 배우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기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함평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효식초 제조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통 발효식품이 지닌 건강적 가치와 지역 식문화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며 전통음식 계승의 의미도 되새겼다.
◆현미누룩·복분자 활용한 체험형 교육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현미 누룩과 막걸리, 복분자, 파인애플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전통 발효식초 제조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발효식초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발효 과정에 대한 기초 이론을 먼저 배우고, 이후 직접 재료를 혼합하고 발효식초를 만드는 실습에 참여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재료별 특성과 발효 과정에서의 변화, 보관 방법, 음식 활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도 함께 교육됐다.
특히 발효식초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 기대
함평군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요리 강좌를 넘어 전통 발효문화 계승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의 향토음식과 전통 조리법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식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발효식초 교육 역시 연구회원들이 습득한 기술을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전통 식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 식문화 가치 널리 알릴 것"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전통 발효 식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음식 교육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식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전통 발효식품을 비롯한 향토음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전통 식생활 문화를 보급하고, 우리음식연구회와 함께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